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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탈출 키워드 '신형 에쿠스'

현대차, 글로벌 럭셔리 정수를 선보인다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09.03.12 15:06:31

한승수 국무총리 "가격이 맞는다면……."
홍준표 의원 "노사 화합만이 살길"

[프라임경제]신형 에쿠스가 지난 11일 저녁 베일을 벗었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티저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띠운 현대차로선 성공적인 신차 발표회장이 아닐 수 없었다. 그만큼 고객들과 고위 관계자들의 관심과 성원 속 화려하게 베일을 벗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원희룡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몽구 현대차 회장, 이상득 한나라당 국회의원, 조석래 전경련회장, 한승수 국무총리, 홍준표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장선 민주당 국회의원이 신차 에쿠스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10년 만에 월드 톱클래스 럭셔리 세단으로 새롭게 태어난 신형 에쿠스는 세계 최고급 브랜드 차량과 경쟁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플래그십 모델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력을 기반으로 세련되고 진보적인 디자인, 최첨단 신기술을 집약해 탄생시킨 세단으로 분류된다.

그만큼 현대차 임직원들의 노고가 숨어있다고 할 수 있다. 개발비만 해도 3년간 총 5천억 원을 투입했다고 하니 신형 에쿠스에서 뿜어 나오는 위엄을 타보지 않고도 실감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이날 신차발표회장에서 “신형 에쿠스는 그 동안 현대자동차가 꾸준히 축적해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개발한 최고급 대표 차종”이라며, “제네시스가 금년도에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어 호평을 받고 있는데 이어 현대자동차는 신형 에쿠스를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본격 진출해 유럽의 고급 명차들과 당당하게 경쟁하며 글로벌 명차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비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한승수 국무총리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모범을 보이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자동차를 만들어라"고 주문을 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응 위기가 곧 기회임을 즉시 한다면 현대차에게 더욱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신형 에쿠스로 교체할 의사를 묻는 말에 한 총리는  "가격만 맞는다면……."이라고 말하며 차량을 교체할 의사를 보여 행사장 분위기를 한 층 더 고조시켰다.

   
  [신형 에쿠스 내부 인테리어]  
 
또한 신형 에쿠스 탄생을 축하한 홍준표 의원은 "노사 간의 타협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노동 생산성을 시급히 끌어 올려야 세계적인 기업으로 변모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현대차가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신형 에쿠스는 진보적이고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외장 스타일과 함께 하이테크와 고급감이 조화된 안락한 실내공간으로 최고급 세단의 품격을 갖췄다. 또한, 세계적인 고급차 메이커에서 적용하고 있는 후륜구동방식의 초대형 승용 플랫폼을 새롭게 적용하고, 숏 오버항(앞범퍼부터 앞바퀴 축까지 거리)과 롱 휠베이스(축거) 적용으로 이상적인 실내 거주성을 구현했다.

신형 에쿠스는 2009 10대 최고엔진에 빛나는 4.6ℓ V8 타우(τ) 엔진과 동급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3.8ℓ V6 람다(λ) 엔진을 장착해 최고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신형 에쿠스는 ▲위험상황을 사전에 판단, 시트벨트를 통한 촉각 경고를 제공하는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PSB, Pre-Safe Seat Belt) ▲차선 이탈 위험시 경고하는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스티어링 휠 조작에 따른 차량의 예상 진행 경로를 표시함으로써 주차 편의성을 향상시킨 후방 주차 가이드 시스템(PGS, Parking Guide System)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경쟁력에 어울리는 각종 최첨단 기술과 편의장치로 무장했다.

현대차는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부를 표현하고, 타인으로부터 존경받고 싶어 하는 50대 이상의 고소득층을 신형 에쿠스의 주요 타깃고객으로 삼고, 대기업 CEO 및 임원, 대형 자영업자, 전문직 고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시장에 1만 3천대의 신형에쿠스를 판매할 계획이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되는 2010년에는 국내시장에 1만 9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신형에쿠스를 선보여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7가지 색상으로 준비된 신형 에쿠스의 판매가격은 VS380 모델의 경우 ▲럭셔리(Luxury) 6,370만원 ▲프라임(Prime) 7,240만원 ▲프레스티지(Prestige) 8,300만원 이며, ▲VS460 프레스티지(Prestige) 모델은 1억 520만원이다.

   
◆신차발표회 정몽구 회장  Q&A

▲신차발표회에 대한 소감은?
-에쿠스를 많이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차 브랜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부가가치가 높은 차량이다. 협력업체들도 에쿠스 개발을 위해 많이 애 썼다. 에쿠스를 통해 현대차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을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들 반응은 어떨 것으로 보시나요?
-최근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떨지 확신은 못하지만 2~3년 이후 판매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중동 등 해외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미국과 유럽을 다녀오셨는데 소감은?
-최근 자동차 업계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자동차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업체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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