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재 타고 다니는 차량에 문제가 생겨 새로운 최신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 전시장을 방문해 본다고 가정하자. 최근 자동차 업계가 불경기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출시되는 신차들은 한눈에도 매료될 정도로 충분히 매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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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외형적 부분을 들 수 있겠다. 세련되고 화려하면서도 오래 두어도 싫증나지 않는 최신 모델을 찾을 것이고, 그 외에도 소음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기도 할 것이다. 안전성 또한 무시하지 못할 것이며, 연비도 한몫 할 것이다. 자신이 예상한 가격과 비교도 할 것이며, 회사브랜드 또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본다.
이제 본론을 얘기하고자 한다. 차량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제각기 판단의 기준을 가지고 최종결정을 내리게 된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런 많은 판단의 기준 중에서 "이 자동차는 과연 어떤 방식을 통해서 굴러가는가?" 라는 부분을 기준으로 삼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차량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니즈는 단지 안전하고 멋진 자동차를 운전해서 이동수단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이 전부인 것이지, 자동차 라는 기계의 내부구조 또는 기계적 운행프로세스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시동을 걸고 엑셀페달을 밟고 핸들을 조정하는 기본방식 이외에 전문적 기계에 대한 학식은 별 의미를 두지 않는다.
보험도 마찬가지다. 보험가입의 권유를 하다 보면 가입시기에 대단히 구체적인 학문적 설명으로 이어지는 오류가 많다. 물론 고객의 입장에서 제대로 된 상품설명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것은 "내가 어떤 경우에 얼마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일 뿐이다.
보험료의 구성은 순보험료와 부가보험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보험료는 다시 위험보험료와 저축보험료로 나뉘어지고, 부가보험료에는 신계약비, 유지비, 수금비 등이 포함되어 있는다.
보험이란 위험을 보장하기 위한 수단이다. 일인은 만인을 위하고, 만인은 일인을 위한다는 가장 기초적인 상부상조의 정신이 그대로 녹아 있는 대단히 가치있는 상품이다. 내가 정상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없게 되는 만약의 불행에 대비하여 나와 내 가족이 최소한의 경제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산을 미리 준비하여 두는 것.
만약 이러한 보험 본질의 의미를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처음부터 다시 몇 번이고 설명을 해야 할 뿐이다.
토니 고든은 그의 세일즈 노트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10살짜리 꼬마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합니다"
보험은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일이다. 울타리, 버팀목, 우산, 구명조끼 등 보험을 일컫는 수많은 단어들이 있다. 세상에 나쁜 보험은 없으며, 단지 부족할 뿐이라 생각한다.
이승용 삼성생명 LT사업부 T.O.P지점 재무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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