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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철 장흥군의장 "통합소방본부, 장흥으로"

기존 청사 활용 시 예산 절감 효과 강조…"농어촌 소방 소외 없어야" 다수 의장 공감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6.11.05 17:38:11

5일 곡성군의회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군구의회 의장 협의회. ⓒ 장흥군의회

[프라임경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핵심 기관 배치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백광철 장흥군의회 의장이 통합소방본부의 장흥 배치를 공식 제안하며 세 확장에 나섰다.

백광철 의장은 5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 제3회 월례회의'에 참석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통합소방본부 광주 배치 재검토 및 장흥군 설치 촉구 건의문'의 제안 입장을 직접 피력하고 각 지자체 의장단에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백 의장은 발언을 통해 통합 소방 컨트롤타워의 입지 결정 요소로 △행정 효율성 △지역 균형발전 △기존 공공 인프라 활용성을 꼽았다. 

특히 이미 갖춰진 지역 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경우 신규 청사 건립에 들어가는 막대한 예산 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해 현장에 참석한 의장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건의문에는 △통합소방본부 광주 배치안 재검토 및 주청사·핵심 지휘 기능의 장흥 설치 △기존 청사 활용 대비 신규 확보에 따른 재정적 실익 비교 분석 △전남·광주 양 권역 부본부 기능 및 인력 유지 강화 △조직·청사 운영 계획 반영을 위한 지역사회 협의체 구상 등이 핵심 과제로 담겼다.

이날 회의에서는 입지 선정을 둘러싼 일부 이견도 제시됐으나, 대다수 의장이 기존 인프라 활용과 균형발전이라는 건의문 취지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광철 의장은 “행정구역 통합 이후에도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재난·소방 안전망에서 소외받아서는 안 된다”라며 “지역 간 거주 여건과 상관없이 동등한 소방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안전한 체계를 마련하도록 동료 의장님들께서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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