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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항공예찰…엄승용 시장 직접 점검

특별방제구역 지정 이후 피해 확산 양상 파악…생활권 주변 위험목 정비 강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11.04 15:25:58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에 대응해 항공예찰을 실시하고 피해지역별 방제 상황과 추가 조치가 필요한 지역을 점검했다.

엄승용 시장이 4일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추진 현황을 직접 보고 받고 있다. ⓒ 프라임경제


시는 4일 엄승용 시장이 헬기에 직접 탑승해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주요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항공예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은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산림 내 고사목 발생 현황과 지역별 피해 분포를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방제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상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산림지역의 집단 고사목 발생 현황과 추가 확산 우려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기존 방제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추가 방제가 필요한 지역도 점검했다.

보령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증가에 따라 지난 9월 29일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피해 고사목 제거와 예방나무주사, 수종 전환, 강도 솎아베기 등 산림 여건에 맞춘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엄승용 시장이 4일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추진 현황을 직접 보고 받고 있다. ⓒ 프라임경제


시는 이번 항공예찰에서 확인한 피해 현황을 향후 방제계획에 반영하고, 피해 집중지역과 확산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및 방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택가와 도로변 등 시민 생활권 주변의 위험목도 우선 정비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정확한 피해 실태 파악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며 "산림청과 충남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건강한 산림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체계적인 방제사업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최소화하고 산림 생태계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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