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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서산 삵 폐사체서 고병원성 AI 검출…방역 비상

반경 10㎞ 예찰·소독 강화…철새도래지 방문 자제·폐사체 접촉 금지 당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11.04 13:35:20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 간월호 인근에서 발견된 야생포유류 삵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면서 충남도가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방역체계에 돌입했다.

야생포유류 AI 선제적 감시 이미지. ⓒ 충남도


도는 지난 2일 서산시 부석면 간월호 인근에서 발견된 삵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도는 검출 상황을 각 시군과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추가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도 강화했다.

특히, 검출지점 반경 10㎞ 이내 지역을 중심으로 야생조류 예찰과 방역을 강화하고,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와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집중 예찰 및 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서산시는 검출지점 인근 농경지 출입도로를 통제하고 현수막과 차단막을 설치했다. 오는 13일까지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상황반을 운영하며 현장 예찰과 방역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근무와 현장 중심의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도민들도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동물 폐사체를 발견하면 직접 접촉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이번 검출 사례를 계기로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통한 추가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도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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