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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밖숲 야간관광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

23일간 성밖숲 나이트 워킹 운영...지역 자연·문화자원 활용해 관광 경쟁력 강화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1.04 09:02:34
[프라임경제] 경북 성주군의 대표 자연명소인 성밖숲이 빛과 예술을 활용한 야간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관광 매력을 선보였다.

성주군이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성밖숲 나이트 워킹' 모습. ⓒ 성주군


성주군은 지난 10월9일부터 31일까지 성밖숲에서 진행한 야간관광 프로그램 '성밖숲 나이트 워킹'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주군이 추진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기존 낮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해가 진 이후에도 방문객들이 성밖숲을 찾을 수 있도록 야간경관과 문화예술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는 성밖숲을 대표하는 왕버들의 의미를 반영한 나무와 토끼 형태의 조형 조명,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빛의 시설물이 배치됐다. 

특히 표구철 작가의 '구름 물고기 꿈별' 작품이 함께 전시돼 숲의 자연미와 예술적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방문객들은 조명이 만들어낸 색다른 숲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겼다. 익숙한 성밖숲이 밤에는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다가갔다.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아로마 룸스프레이 제작 체험은 성밖숲에서 느낀 감각과 분위기를 향기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단순히 야경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며 여행의 기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주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자연자원을 활용한 야간관광의 가능성을 넓히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성밖숲의 자연경관을 밤에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접목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성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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