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응급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가 해양경찰 항공구조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2학년 학생들이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포항항공대에서 항공구조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헬기 환자 들것 이송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 선린대학교
선린대학교(총장 전경국)는 응급구조과 2학년 학생 21명이 지난달 30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포항항공대를 방문해 항공구조와 해상 전문응급처치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방문교육은 1급 응급구조사 교육과정과 연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교내 수업에서 익힌 응급처치 기술과 환자평가 능력을 특수한 구조환경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직접 확인하고, 해양경찰 구조·구급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현장에서는 해양경찰의 해상 구조활동과 항공 구조 임무, 헬기를 통한 응급환자 이송 절차 등 실제 업무에 관한 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항공구조 현장을 직접 접하며 해상 응급상황에서 구조 인력과 응급의료 체계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살펴봤다.
해상 사고는 환자 발견 이후 구조와 의료기관 이송까지 상당한 어려움이 따를 수 있어 현장 상황에 맞는 신속한 판단과 전문적인 처치가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와 중증외상 등 위급환자 발생 시 구조활동과 응급의료가 긴밀하게 연결돼야 한다는 점을 학생들이 현장에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해양경찰의 구조·구급 업무를 경험하면서 응급구조사의 활동 범위와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고, 해상 및 항공 응급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도 제공했다.
현진숙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교수(전국응급구조학과교수협의회장)는 "해상이나 항공 구조현장은 환자 접근과 이동에 어려움이 많아 현장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헬기 환자 이송과 자동심폐소생술 장치 활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응급구조사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양경찰과 소방 등 관련 기관과의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재난과 특수환경에서도 전문적인 응급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1995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응급구조 전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임상·소방 현장실습과 공공기관 협력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전문 응급구조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