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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교육공무직원 239명 채용…학교밥상·돌봄 숨통 틔워

11월9~12일 온라인 접수, 12월5일 필기시험, 1월9일 면접시험…1월13일 최종 합격자 발표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6.11.02 16:58:50
[프라임경제] 경남교육청이 학교 급식 환경 개선과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등 교육현장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7년도 제1회 교육공무직원 239명을 공개 채용한다.

경남교육청 교육공무직원 239명 채용. = 강경우 기자

경남교육청은 2일 교육청 및 관내 18개 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2027년도 제1회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시행 계획'을 일제히 공고하고 본격적인 선발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채용은 학교 현장의 필수 실무진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2027학년도 새 학기 학사 일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공교육 복지망을 촘촘히 다지기 위함이다.

이번 채용의 두드러진 특징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밥상을 지키기 위한 '급식 현장인력 집중 수혈'이다. 전체 채용 인원 239명 가운데 조리 인력만 84%에 달하는 201명(조리사 33명, 조리실무사 168명)이 배정됐다.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어온 조리 인력을 대폭 확충해 조리 종사자들의 노동 강도를 완화하고 학교 급식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지역 청년의 취업 문턱을 낮추기 위해 조리실무사 직종 중 4명은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졸업예정자 포함) 대상 구분모집으로 선발해 일자리 상생을 꾀했다.

학생 개별 맞춤 복지와 안전망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충원도 함께 이뤄진다.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장애 학생의 일상적인 교수·학습을 돕는 특수교육실무원 22명과 특수통학차량보호탑승자 1명, 치료사 3명을 선발한다.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교육복지사 10명, 심리적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치유하는 전문상담사 2명 등 7개 직종에 걸쳐 골고루 인재를 채용한다.

응시 문턱도 낮췄다. 거주지 제한 요건은 공고일 전날부터 최종 면접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상남도로 등록돼 있으면 충분하다. 도내에 거주한다면 거주 시·군과 무관하게 자신이 희망하는 근무 지역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어 구직자들의 선택권이 크게 넓어졌다.

원서 접수는 11월9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며 '온라인 교직원 채용 누리집'을 통해 단독으로 진행한다. 방문이나 우편 접수는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 응시자를 배려해 접수 기간 중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은 가까운 시·군 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하면 원서 작성과 접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도우미 창구를 운영한다.

전형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의 2단계로 치러진다. 1차 필기시험은 12월5일 인성검사와 직무능력검사로 진행돼 지원자의 기본 소양과 직무 적합성을 다각도로 검증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9일 2차 심층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13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자세한 직종별 응시 자격과 지역별 세부 채용 예정 인원은 경남교육청 누리집내 '시험정보-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게시판이나 각 시·군 교육지원청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경남도교육청 노사협력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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