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원시스템즈(014820)가 친환경 포장재 수출 확대와 해외 계열사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렸다. 고부가가치 제품을 앞세운 해외 시장 공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동원시스템즈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6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늘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9% 증가한 1조14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3분기만 보면 매출액은 4031억원, 영업이익은 2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1%, 18.9% 증가한 수치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친환경 포장재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이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재활용할 수 있는 폴리에틸렌(PE) 기반 단일 소재 포장재를 개발해 북미와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공급하고 있다.
베트남 계열사 TTP(딴 띠엔 패키징)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 현지 연포장 사업과 글로벌 소비재 기업 대상 수출을 확대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친환경 포장재 연구개발과 신규 고객 확보를 이어가는 한편, 유럽의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에 대응해 시장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친환경 포장재 연구개발과 고객사 확대를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유럽의 포장 및 폐기물 규정(PPWR)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유럽 등으로 고객사를 확대하는 한편, 2차전지 소재와 첨단필름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