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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춘천 도심에 솟는 39층' 남춘천 센트레빌, 입지도 시세도 모두 우수

효자동 4년 만의 신규 공급…스카이라운지·특화 평면 눈길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6.11.02 15:05:37

남춘천 센트레빌 모형. = 전훈식 기자


[프라임경제] 지난달 30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석사동에 문을 연 '남춘천 센트레빌' 견본주택. 입구를 지나 내부로 들어서자 천장 조명 아래 자리한 대형 단지 모형이 먼저 시선을 끌었다. 모형 한가운데에는 주변 건물보다 높게 솟은 39층 주상복합 건물이 자리했다. 방문객들은 모형 주변에 서서 건물 외관과 단지 배치 등을 살펴봤다.

전시 공간에도 방문객 발길이 이어진다. 일부는 단지 모형을 둘러봤고, 다른 이들은 전용 84㎡ 유니트로 향했다. 효자동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인 만큼 관심도 적지 않은 모습이다. 실제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견본주택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약 1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KT에스테이트가 시행하고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남춘천 센트레빌은 춘천시 효자동 일대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9층 264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 32세대 △84㎡ 232세대로 구성된다. 효자동에서는 2022년 이후 약 4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다.

단지 모형을 지나 커뮤니티 전시 공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벽면에 설치된 '39F SKY LIFE ZONE' 모형에는 최상층에 마련될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스카이 피트니스, GX룸 등이 세밀하게 표현됐다. 

특히 39층에 들어서는 스카이라운지 '클라우드9'은 단지가 내세우는 주요 시설이다. 춘천 도심과 공지천 일대를 조망할 수 있도록 계획된 공간으로, 입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남춘천 센트레빌 SKY LIFE ZONE 모형. = 전훈식 기자


커뮤니티 모형에는 GDR 골프연습장과 워크스테이션, 세대 창고 등이 자리했다. 골프연습시설과 업무·휴게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해 실제 시설 배치를 가늠할 수 있었다.

이어 방문객들이 드나드는 전용 84㎡ 유니트로 향했다. 견본주택에는 84A와 84E 두 가지 타입이 마련됐다.

84A 타입 입구에는 'QUIET TEXTURE', 84E 타입에는 'NEUTRAL CORE'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내부는 밝고 차분한 색상을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타입마다 공간 구성에 차이를 뒀다.

'4베이 판상형 구조' 84A 타입은 안방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갖춘 반면 84E 타입은 거실 2면 개방형 구조다. 방문객들이 유니트 안으로 들어가 내부 공간을 살펴보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84A 타입 거실. = 전훈식 기자


AI 기반 주거서비스도 관심 요소다. 견본주택에서는 바리스타 로봇이 직접 음료를 만드는 시연이 진행됐다. 실제 단지에는 스마트홈 시스템과 짐 배송 로봇 등 KT그룹 기술을 접목한 주거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남춘천 센트레빌이 들어서는 효자동은 온의동과 약사동 등 기존 춘천 도심 생활권과 인접했다. 이에 따라 경춘선·ITX-청춘 남춘천역과 춘천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와 의료·교육시설과도 가깝다. 

현장에서 확인한 분양가격도 주변 단지와 비교해 눈여겨볼 만했다.

남춘천 센트레빌 분양가는 '국민평형' 전용 84㎡ 기준 5억4600만~6억3000만원 대다. 인근 약사동에서 2024년 청약을 진행한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84㎡ 최고 분양가 기준 6억3680만원)'을 감안하면 소폭 낮은 수준이다. 앞서 공급된 인근 고층 주상복합과 비교하면 일정 부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 

84E 타입 거실. = 전훈식 기자


한편 청약 일정은 오는 9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정당계약은 30일부터 12월2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30년 10월이다.

분양 조건도 눈여겨볼 만하다. 분양가는 3년 전 인근에서 공급된 신규 단지 수준으로 책정됐다. 또 계약금 5%를 1차 1000만원과 2차 잔액으로 분납할 수 있어 초기 자금마련 부담을 낮췄다. 전매제한과 재당첨제한, 거주의무기간도 적용되지 않는다.

개관 첫 주말 약 1만명이 다녀간 남춘천 센트레빌. 견본주택에 쏠린 관심이 실제 청약 성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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