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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FERI, CBD COP17 결정문에 반영…한국 산림복원 국제 기여 인정

개도국 12개국 산림복원 지원…10여 년간 925헥타 복원, 2014년 평창 COP12서 제안…2030년 글로벌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 기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11.02 13:51:18
[프라임경제] 대한민국이 추진해 온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가 제17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7) 결정문에 반영되면서 국제 산림복원 분야에서의 기여를 인정받았다.

산림청은 제17차 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10.19~30) 부대행사에 참석해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통한 대한민국의 산림 생물다양성 증진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다. ⓒ 산림청


산림청은 지난 10월19일부터 30일까지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서 열린 CBD COP17 결정문에 FERI를 통한 대한민국의 산림 생물다양성 증진 기여가 언급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결정문 반영은 개발도상국의 산림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지원해 온 한국의 국제협력 활동이 국제사회에서 주목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FERI는 2014년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열린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2)에서 산림청이 제안한 사업이다.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산림복원 계획 수립과 기술협력, 관련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10여 년간 콜롬비아와 페루, 칠레, 과테말라, 캄보디아 등 12개 국가에서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총 925헥타의 산림을 복원했다. 산림청은 FERI가 생물다양성협약 관련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국제협력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림복원은 훼손된 산림의 회복뿐 아니라 산림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기후변화 대응 기반을 강화하는 국제적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현주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직무대리는 "이번 결정문은 대한민국이 산림복원을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에 공헌하는 모범국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산림청은 대한민국의 국제산림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2030년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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