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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에이로직스, 장영실상 수상…"차량용 NFC 반도체 국산화 기술력 입증"

CCC-CR 인증 등 글로벌 수준 기술력 확보…완성차 수십 종 탑재로 품질 입증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1.02 09:57:20
CCC-CR 인증 등 글로벌 수준 기술력 확보…완성차 수십 종 탑재로 품질 입증

[프라임경제] 국내 근거리무선통신(NFC) 팹리스 기업 쓰리에이로직스(177900)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차량용 NFC 반도체 칩 'TNR200'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국산화 공헌을 인정받아 '2026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 쓰리에이로직스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상이다. 

독자적인 신기술 제품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산업 기술 혁신을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심사에서 TNR200은 외산 반도체 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 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의 순수 독자 기술로 완벽한 국산화를 이뤄내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TNR200은 차량용 디지털키의 최신 기술표준인 Digital Key 2.0을 충족하는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인식거리, 크기, 카드 검출 거리, 내구성 등에서 기존 NFC 리더 칩을 뛰어넘는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차량용 반도체는 극심한 온도 변화와 진동 등 가혹한 환경에서도 오류 없이 작동되는 높은 진입장벽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이에 차량용 NFC 반도체 분야는 그동안 선제적으로 기술을 개발해 온 해외 글로벌 기업들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왔으며 국산화율은 5% 미만에 불과했다. 

이에 쓰리에이로직스의 이번 수상은 국산 기술력의 높은 수준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국산화에 속도를 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쓰리에이로직스는 해외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R&D 투자로 7년 여만인 지난 2021년 'TNR100' 개발로 최초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어 2022년에는 CCC-CR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면서 차량용 NFC 반도체 글로벌 톱3(TOP 3)로 평가받고 있다.
 
TNR200은 현재 NFC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차량 문을 열고 닫는 도어 개폐부터 엔진 시동, 차량 내부 제어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디지털키 시스템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부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수십 여 종 차량에 핵심 부품으로 공급되고 있고, 커넥티드카 및 전기차(EV) 보급 확대 흐름에 따라 적용 범위 역시 큰 폭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쓰리에이로직스 관계자는 "현재 TNR200이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의 최고급 차량용 부품에도 적용되고 있을 만큼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이러한 검증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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