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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뷰, 피지컬 AI·로봇용 6G 통신 개발 나선다…92억원 규모 국책과제 선정

美 퍼듀대·UCSD 연구진과 협력…AI 기반 지능형 안테나·RF 모듈 개발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11.02 08:54:47

ⓒ 센서뷰


[프라임경제] 고주파 무선주파수(RF) 솔루션 전문기업 센서뷰(321370)는 피지컬 인공지능(AI)와 미래 로보틱스를 위한 92억원 규모의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센서뷰는 미국 퍼듀대학교 및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연구진과 함께 AI 기반 차세대 6G 무선통신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부가 추진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문기관을 맡는 '2026년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GITCC)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는 정부지원금 80억원을 포함해 92억원이다. 

과제명은 '피지컬 AI 및 미래 로보틱스를 위한 AI-네이티브 6G MIMO 플랫폼'으로, AI를 무선통신의 설계와 운용에 접목해 다중 로봇과 자율시스템에 필요한 통신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공동연구에는 다중입출력(MIMO) 무선통신 분야의 전문가인 Robert W. Heath Jr. UCSD 교수와 David J. Love 퍼듀대학교 교수 연구진이 참여한다. 센서뷰는 고주파 RF 및 안테나 설계·제조 역량에 두 대학 연구진의 차세대 무선통신 전문성을 결합해 플랫폼 개발과 성능 검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피지컬 AI는 로봇, 자율주행 시스템 등이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기술이다. 

여러 로봇이 정보를 주고받으며 협업하는 산업현장에서는 데이터의 안정적인 전달과 신속한 응답이 중요하다. 특히 로봇의 이동과 주변 장애물로 통신환경이 수시로 바뀌는 상황에서도 연결을 유지하면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무선통신 기술이 요구된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차세대 안테나 기술과 AI를 결합해 이러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여러 안테나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MIMO 기술을 기반으로, 통신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함께 높이는 AI-네이티브 6G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센서뷰는 AI 기반 지능형 안테나와 고효율 RF 모듈을 개발하고, 산업현장의 주요 특성을 가상공간에 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운용 조건에서 통신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핵심 부품부터 시스템 검증까지 연계한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개발 목표는 기존 5G 통신 시스템 대비 에너지 효율 3배 수준 달성, 최대 빔 이득 70% 개선, 주파수 효율 80% 개선이다. 또한 다중 로봇이 동시에 작동하는 환경에서 99.99% 이상의 통신 신뢰도와 10ms 이하의 지연시간을 구현해 산업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센서뷰는 주관기관으로서 연구개발 전반을 총괄하고, 고주파 RF 및 안테나 기술을 바탕으로 시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주도한다. 해외 공동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6G 무선통신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연구 성과를 실제 제품과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회사는 통신 인프라와 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고주파 RF 기술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양자컴퓨팅 등 첨단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RF 부품·모듈 중심의 기술 역량을 AI 기반 차세대 6G 통신 시스템과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로봇·스마트팩토리 등 피지컬 AI 분야의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센서뷰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은 당사의 고주파 RF·안테나 역량을 피지컬 AI와 미래 로보틱스를 위한 차세대 통신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퍼듀대와 UCSD 연구진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핵심기술의 완성도와 산업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시제품 개발과 사업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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