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M83, 관계사 줄라이하우스와 배우 디지털 초상 활용 'AI 광고 신시장 개척'

스타 직접 출연 없이 AI로 광고 제작…디지털 IP 활용한 신규 수익모델 구축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1.02 07:50:28
스타 직접 출연 없이 AI로 광고 제작…디지털 IP 활용한 신규 수익모델 구축

ⓒ M83


[프라임경제]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기업 M83(476080)이 관계사 줄라이하우스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및 콘텐츠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영화·드라마 제작에서 축적한 VFX·AI 영상 제작 역량을 배우의 디지털 초상 지적재산권(IP)과 결합해 AI 광고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M83은 지난 30일 줄라이하우스가 출시한 AI 광고 제작 플랫폼 '클링크(CLYNK)'에 제작 파트너로 참여한다. 관계사의 플랫폼과 M83의 VFX·AI 영상 제작 역량을 연계해 광고 콘텐츠의 품질과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AI 광고 분야로 수익 기반을 넓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M83의 영상 제작 기술과 배우의 디지털 초상 IP를 결합하는 데 있다. M83은 인물의 표정과 움직임, 제품과 배경의 자연스러운 합성 등 광고 콘텐츠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영역에 전문적인 VFX 역량을 접목해 차별화할 계획이다.

'클링크'는 스타가 광고 촬영에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AI를 활용해 광고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배우의 얼굴과 신체, 표정 등을 디지털 데이터로 확보하고 스타와 소속사가 사전에 활용 범위를 승인하면 제작사와 AI 크리에이터가 이를 활용해 광고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광고주는 플랫폼에 공개된 배우별 모델료를 확인하고 원하는 배우를 선택해 제작을 의뢰할 수 있다. 이후 권리자의 사용 승인부터 광고 제작, 결과물 검수, 정산까지 모든 과정이 플랫폼 내에서 진행된다. 

특히 배우의 디지털 초상은 사전에 동의한 범위에서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권리 보호와 광고 제작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클링크'는 촬영 일정과 현장 제작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기존 스타 광고 시장에서 접근이 어려웠던 중소 브랜드와 소규모 사업자까지 수요층을 넓히는 것을 지향한다. 광고주에게는 예산과 목적에 맞는 제작 기회를, 배우와 소속사에는 디지털 초상을 활용한 추가 수익화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다. 

M83은 이러한 시장 확대에 대응해 광고 제작 물량을 확보하고 고객 기반과 제작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M83 관계자는 "클링크는 기존에 높은 모델료와 제작비 부담으로 유명 스타를 활용하기 어려웠던 중소 브랜드와 소규모 사업자에도 새로운 광고 제작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스타 역시 직접 촬영에 참여하지 않고도 디지털 초상 활용에 따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새로운 광고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의 발전으로 콘텐츠 제작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가운데 전문적인 영상 제작 역량과 IP 활용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줄라이하우스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에 없던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기회를 발굴하고 AI 광고·IP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M83은 AI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 디블라트를 통해 자체 AI 소프트웨어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멀티모달 AI 검색 솔루션 '스카우트', AI 기반 특허 업무 솔루션 'IP-DO' 등을 개발하며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을 검색·분석·검증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줄라이하우스는 공식 IP를 활용해 AI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 '비비드(VIVID)'도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자가 권리자의 허가를 받은 IP를 활용해 새로운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날부터 총상금 2000만원 규모의 AI 영상 공모전 '비비드 리:플레이'를 진행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