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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리투오' 태국 시장 공략 '본격화'…공식 론칭 준비 박차

현지 의료기기 허가 완료·성형외과 학술대회 참가…공급망 구축 추진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10.30 16:37:05

제36회 태국 성형재건외과학회·미용성형외과학회 공동 연례학술대회(ThPRS & ThSAPS 2026) 현장. ⓒ 엘앤씨바이오


[프라임경제] 인체조직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290650)는 인체 진피 유래 세포외기질(ECM) 이식재 '리투오(Re2O)'의 태국 공식 론칭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리투오(Re2O)와 리투오 파인(Re2O Fine)에 대해 태국 식품의약품청(Thai FDA)의 의료기기 Class 4 정식 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공식 론칭 심포지엄을 앞두고 있다. 이에 현지 의료진 대상 학술 교류와 제품 교육을 확대하고, 현지 파트너와 제품 공급 및 유통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앳 센트럴 플라자 랏프라오에서 열린 '제36회 태국 성형재건외과학회·미용성형외과학회 공동 연례학술대회(ThPRS & ThSAPS 2026)'에 참가해 인체조직 기반 소재의 특성과 임상 활용 시 고려사항을 공유하고, 현지 의료진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태국 성형재건외과학회(ThPRS)와 태국 미용성형외과학회(ThSAPS)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용·재건성형 및 두개안면 분야 의료진들이 최신 수술 기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행사다.

지난 29일에는 배재현 아이루미성형외과 원장이 강연에 나서 무세포동종진피(ADM) 기반 소재의 특성과 임상 적용 시 고려사항을 소개했다. 배 원장은 시술 목적과 적용 부위에 따른 소재 선택, 제품별 특성 및 적용 방법 등을 설명했다.

리투오는 기증받은 인체피부에서 세포 성분을 제거한 무세포동종진피(hADM)를 미세입자 형태로 가공한 인체 진피 유래 ECM 이식재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진피의 구조를 이루는 다양한 세포외기질 구성 성분을 포함한다. 기존 히알루론산(HA)이나 PN 기반 제품과는 원료의 기원과 구성, 가공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이번 강연은 성형외과 의료진에게 인체 진피 유래 ECM 소재의 특성과 임상적 고려사항을 소개하고, 인체조직 기반 이식재에 대한 학술적 이해를 높이는 자리였다.

강연 이후에는 현지 의료진을 중심으로 인체조직 기반 소재의 적용 방법과 제품 특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회사는 이번 학술 활동을 통해 리투오에 대한 현지 의료진의 관심과 초기 수요를 확인하고, 제품 교육과 공급 협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주요 미용의료 시장으로, 스킨부스터를 비롯한 비수술 미용시술 분야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태국 카시콘리서치센터(Kasikorn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 성형·미용의료 시장은 약 752억바트(약 3조1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청(ITA)은 현지에서 약 7000개의 미용의료 클리닉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스킨부스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태국 스킨부스터 시장은 지난해 2880만달러(약 394억원)에서 오는 2033년 8540만달러(약 1167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예상 연평균 성장률은 14.6%다.

엘앤씨바이오는 이러한 시장 성장성을 바탕으로 공식 론칭 심포지엄에 앞서 현지 의료진 대상 제품 교육과 공급 협의를 확대하고 있다. 정식 론칭 이전부터 이어지는 제품 문의 등 초기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현지 파트너와 안정적인 공급·유통체계를 구축해 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태국 정식 허가를 완료하고 공식 론칭 심포지엄을 앞둔 가운데 현지 의료진의 높은 관심과 제품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인체조직 피부 ECM 소재의 특성과 임상적 고려사항을 공유한 만큼, 현지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 및 제품 교육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해 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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