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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트렌드] 샥즈 '오픈닷 2', "귀를 막지 않고도 충분했다"

6.4g 초경량 클립형 디자인에 최대 10시간 재생…음악 들으며 주변 상황까지 놓치지 않아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6.10.30 09:42:23
[프라임경제] 트렌디한 사람이 되려면 트렌드에 빠삭해야한다. 그래야 뒤처지지 않는다. 게다가 릿(Lit)한 마인드까지 갖췄다면 바로 트렌트세터가 되는 거다. '쩐다'라는 의미의 릿은 슬랭어(Street Language)다. 즉, 릿한 트렌드라 함은 곧 '쩌는 유행'이라 말할 수 있겠다. 조금 순화해서 '멋진 유행'. 고로 릿트렌드에서는 앞으로 "좀 놀 줄 아는 사람들"이 쓸 법한 멋진 아이템들을 다뤄볼까 한다.

최근 일상 스포츠 트렌드는 스포츠를 단순한 활동을 넘어 개인의 정체성 표현, 건강 관리, 그리고 여행 경험의 일부로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심뿐만 아니라 여행지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모습이 거리를 달리는 '러너'들이다. 

'오픈닷 2'는 본체와 충전케이블,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다. = 김경태 기자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관계 스포츠이자 놀이 문화로 자리 잡의며 큰 유행을 끌고 있는데 이런 러너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어폰이 바로 '오픈형 이어폰'이다. 

'오픈형 이어폰'은 △귀걸이형 △귀찌형 △골전도 방식이 대표적인데 차량이나 자전거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안전하고, 귀 압박이 적고 땀과 비에 견디는 방수 기능도 갖춰 러너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및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이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음악을 들으면서도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귀에 걸지 않고 귀걸이처럼 귀 바깥쪽에 이어버드를 걸치는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면서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샥즈의 '오픈닷 2'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픈닷 2'는 한 손에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귀걸이처럼 귀에 걸 수 있어 안경이나 마스크 등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 김경태 기자

샥즈 관계자는 "'오픈닷 2'는 클립형 이어폰으로 귀에 가볍게 클립해 음악을 즐기면서도 주변과의 연결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며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변 소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해주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착용감을 위해 설계돼 음악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경험을 선사한다"고 했다. 

◆"음악을 듣고 있지만 주변도 들린다"

처음 '오픈닷 2' 제품을 손에 쥐었을 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작고 가벼운 디자인이었다. 한쪽 무게가 6.4g에 불과해 귀에 걸었을 때 존재감이 크지 않았고, 이어폰을 착용했다는 느낌보다는 귀 주변에 가볍게 걸쳐놓았다는 느낌에 가까웠다. 

또 착용 방식도 귀 안쪽으로 밀어 넣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할 때 느껴지는 압박감이 상대적으로 적었고, 특히 음악을 들으면서 대화를 해야 하거나 주변 소리를 계속 확인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픈형 구조의 장점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그렇다면 음질은 어떻까. 귀를 밀폐하지 않는 구조로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반대로 저음과 음량 확보에는 불리할수 있는데 오픈닷 2는 11.8㎜ 드라이버와 샥즈의 Bassphere 2.0 기술을 적용해 이 부분을 보완했다. 

오픈닷 2는 산책이나 러닝 시 주변 소음을 들을 수 있어 안전한 운동이 가능하다. = 김경태 기자

실제 음악을 재새해보면 오픈형 특유의 가벼운 느낌보다는 저음이 비교적 또력하게 전달되고, 특히 보컬 중심의 음악이나 팟캐스트, 유튜브 콘텐츠를 들을 때 오픈형이라는 제품 특성을 잊을 정도로 소리가 선명하게 들렸다. 

샥즈 관계자는 "오픈닷 2는 MirrorPitch 기술과 Dolby Audio를 적용해 소리를 귀 방향으로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공간감과 저음 표현을 강화했다"며 "지하철이나 공사장처럼 외부 소음이 큰 장소에서는 커널형 노이즈캔슬링 이어폰과 같은 수준의 몰입감을 주긴 어렵지만 그 외 장소에서는 충분한 음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오픈닷 2는 음질뿐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성까지 배려했다. '클립온 시스템'으로 귀에 압력을 가하거나 액세서리와 간섭하지 않아 기존 귀에 걸치는 이어폰과 달리 선글라스나 모자 등을 착용할 때 영향을 받지 않고, 귀걸이처럼 안정적으로 귀에 밀착돼 달리거나 점프하는 등 운동을 할 때도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는 것이다. 

'클립온 시스템'은 귓구멍을 막지 않고 C자 모양 클립으로 귓바퀴를 감싸 고정하는 오픈형 구조로, 장시간 착용할 때 압박감이 적고 운동 중에도 안정적이다. 

샥즈 관계자는 "오픈닷 2는 인체공학적 곡선으로 설계된 부드러운 실리콘이 귀를 편안하게 감싸며, 이어버드 본체는 얇고 가벼운 형태를 유지한다"며 "아침부터 밤까지 어떤 활동 중에도 귀에 안정적으로 밀착돼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했다. 

◆장시간 사용에도 걱정 없어…작은 차이로 사용성 향상

오픈닷 2는 짧게 음악을 듣는 것보다 △출퇴근 △업무 △산책 △운동 등 몇 시간씩 이어폰을 착용하는 상황에서 제품의 장점이 더 잘드러난다고 느껴진다. 

그 이유는 배터리가 이어버드 기준 최대 10시간으로 충전 케이스를 포함하면 최대 40시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픈닷 2는 활동적인 운동을 하더라도 잘 떨어지지 않고, 떨어졌더라도 샥즈 앱을 이용하면 떨어진 곳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 = 김경태 기자

또 5분 급속 충전으로 최대 2시간 사용할 수 있어 배터리를 깜빡한 상황에서도 활용도가 높고, 복잡한 케이블 연결 없이 간편하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 기능까지 지원돼 충전 케이블을 별도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오픈닷 2는 전화받기나 음악재생, 볼륨조절이 쉽다. Shokz JointArc™를 한 손가락으로 가볍게 탭하거나 배터리 부분을 두 손가락으로 꾹 눌러 △재생 △일시 정지 △곡 넘김 등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오픈닷 2의 핀치 컨트롤은 압력 센서를 적용해 오작동을 줄이고, 더욱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오픈닷 2는 'Dynamic Ear Detection Technology(동적 귀 감지 기술)'이 적용돼 이어버드를 어느 쪽 귀에 착용하든 자동으로 감지돼 왼쪽, 오른쪽을 구별해 착용할 필요가 없고, 충전 역시 좌우 구분 없이 자유롭게 가능해 충전 케이스에 넣을 때도 좌우 구분 없이 보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픈닷 2는 샥즈 앱에서 '이어버드 찾기' 기능을 통해 알림음을 재생해 이어버드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어버드 연결이 해제될 때 알임음을 울리는 드롭 알림 기능도 지원한다. 이에 더해 구글 계정으로 Google Find Hub 앱에 접속하면 마지막으로 확인된 이어버드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어 분실의 위험이 없다. 

샥즈 관계자는 "오픈닷 2는 매일 편하게 사용하는 클립형 이어폰으로 놀라울 정도로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며 "귀를 막지 않는다는 단순한 발상의 변화가 이어폰 사용 경험 자체를 바꾼 셈이다. 음악에만 몰입하기보다 음악과 일상, 운동과 주변 환경을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제격"이라고 했다. 

오픈닷 2는 샥즈 앱과 연결하면 보다 더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다. ⓒ 샥즈

오픈닷 2는 뛰거나 격한 운동을 할 때 귓바퀴를 안정적으로 잡아줘 분실 걱정이 없어 최근 운동 트렌드인 러너들에게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귓바퀴에 끼우는 형식이라 스타일까지 잡을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권장소비자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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