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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5사 통합본사 나주로…전남광주특별시 유치전 본격화

재생에너지·전력기관 집적 강점 부각…정부·국회 협력 강화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6.10.28 15:41:48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8일 나주 빛가람동 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발전5사 통합본사 전남광주 유치 전략포럼’에서 통합본사 유치전략과 에너지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프라임경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첨단산업의 전력 수요, 전력공공기관 집적을 앞세워 발전5사 통합본사 나주 유치에 속도를 낸다.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유치 논리를 구체화하고 정부·국회와 협력을 강화해 입지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광주특별시는 28일 나주 빛가람동 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발전5사 통합본사 전남광주 유치 전략포럼’에서 통합본사 유치 당위성과 에너지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이끌 통합 발전회사의 본사를 전력산업 기반이 탄탄한 나주에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특별시는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주민이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바람 소득 정책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웠다.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발전 이익의 지역 환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이 조성되면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목표로 하는 RE100 이행을 위한 전력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풍부한 발전 자원과 신규 전력 수요를 연계하면 통합본사와 지역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력공공기관 집적도 핵심 경쟁력으로 꼽혔다. 나주에는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역량도 갖추고 있다. 통합본사 유치 시 전력산업 기관 간 협력과 기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백승주 광주특별시 균형발전부시장은 "통합 발전회사의 본사는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 전력 수요, 전력공공기관을 함께 갖춘 나주가 최적지"라며 "나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통합본사 유치에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 등 5개 발전공기업을 통합해 2027년 10월 출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특별시는 향후 에너지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중심으로 유치 논리를 보강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과 정주 여건을 연계한 중장기 발전 구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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