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동부 충청도향우회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즈 플러싱 디모스 매이너에서 '충남통(通)행 : 미주 충청인의 밤' 행사에서 박수현 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충남도
[프라임경제] 충남도가 미국 뉴욕에서 미주 충청인들과 만나 지역 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투자 유치와 경제 협력을 위한 교류 기반을 다졌다.
충남도와 미동부 충청도향우회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즈 플러싱 디모스 매이너에서 '충남통(通)행 : 미주 충청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내 충청 향우와 경제인 간 교류를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국 기업의 충남 투자와 도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플러싱은 뉴욕 한인사회의 주요 생활·경제 거점이다. 행사장인 디모스 매이너는 한인사회에서 30여 년간 각종 행사와 모임 장소로 활용된 옛 대동연회장을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외자 유치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박수현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상호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 최봉학 미동부 충청도향우회장, 이명석 뉴욕한인회장과 충청 향우·경제인, 존 S. 호건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서기장, 로버트 어스 뉴저지주 하원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미동부 충청도향우회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즈 플러싱 디모스 매이너에서 '충남통(通)행 : 미주 충청인의 밤' 행사에서 인사을 나누고 있다. ⓒ 충남도
이날 행사는 민선 9기 도정 홍보 영상 상영과 표창 수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박 지사는 인사말에서 충청 향우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미국에서 꿈을 일궈온 노력에 존경을 표하며 큰절로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자 5대 군사 대국인 대한민국은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향해 세계 속에서 위대한 나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글로벌 기업과 체결한 4억 달러 규모 투자협약과 민선 9기 출범 이후 국내외 기업 유치 성과를 소개하며 충청권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충청도는 지리적 위치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며 "이는 우리 모두의 자부심과 자신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정 비전인 '통(通)하는 충남, 도민과 함께'를 언급하며 "사람과 사람이 통하는 충남을 바탕으로 육로와 바닷길, 하늘길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세대 간 소통과 충청의 전통적 가치인 충효예 정신의 계승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충청도를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고향으로 만들기 위해 충남도지사이자 충청광역연합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주 충청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