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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역안전지수 현장진단…행정안전부·전문가 참여

서상면-함양읍 일원 민·관·경 합동진단 컨설팅…교통사고, 고령화, 생활안전 취약지구 집중점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6.10.28 11:29:43
[프라임경제] 함양군이 군민 체감 안전도 향상과 취약 안전지표 개선을 위해 중앙정부 및 전문 연구진과 손잡고 대대적인 현장실사에 나섰다.

함양군이 지역안전지수 현장진단반을 가동하고 있다. ⓒ 함양군

군은 행정안전부의 '지역 안전진단 사업' 대상 지자체로서 서상면과 함양읍 일원에서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민·관·경 합동 현장진단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자체가 단순히 수동적으로 평가를 받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군이 능동적으로 행안부에 진단을 요청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현장에는 행안부 관계자와 안전진단 전문 연구진을 비롯해 함양군 실무부서, 함양경찰서, 함양소방서 등 유관기관 실무자 13명이 집결했다. 행정과 치안, 구조·구급의 핵심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구조적 안전취약 요인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이날 컨설팅은 통계 데이터 기반의 사전분석과 현장도보 실사를 융합하는 방식으로 밀도 있게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군의 안전 데이터 분석 결과를 면밀히 대조한 뒤 보행위험 구간과 사고 다발 우려가 제기된 서상면 일원과 함양읍 주요 교통 결절점을 직접 둘러봤다. 

특히 농촌지역의 특수성이 반영되는 교통사고, 고령화와 밀접한 생활안전 취약지구, 복지 사각지대와 연계된 자살예방 분야의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함양군은 이번 진단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안전지수 전 분야 2등급 이상 달성'이라는 명확한 중장기 목표를 향한 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이미 3개 유관기관, 9개 행정부서, 15개 담당 실무선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지역안전지수 개선 추진단'을 상시 가동 중이다. 추진단은 각 지표의 수치적 하락 원인과 관내 사고 통계를 정밀 추적하며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앤 통합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군은 이번에 도출된 전문가 진단 결과를 전 부서와 공유해 정책 우선순위를 재설정할 방침이다. 

특히 인도 미비, 위험도로 선형 개선, 안전시설물 보강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하드웨어 정비 과제는 행안부 및 경남도의 국·도비 공모사업과 직접 연계해 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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