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대전시, 서구에 특별조정교부금 등 25억원 지원…상생공감투어 마무리

선유어린이공원 개선에 10억원·파크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 정비에 15억원…청년 창업거점 조성도 추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10.27 18:17:43

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민선 9기 5개 자치구를 순회한 '상생공감투어'를 마무리하고 있다. ⓒ 대전시


[프라임경제] 대전시가 서구 선유어린이공원 환경개선과 생활체육시설 정비 등에 총 25억원을 지원하고, 방위사업청 이전 이후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창업거점 조성에도 나선다.

대전시는 27일 서구를 끝으로 민선 9기 5개 자치구를 순회한 '상생공감투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미래 창업공간 조성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옛 마사회 건물을 방문해 창업공간 활용 계획을 점검했다. 현재 이 건물에는 카이스트글로벌스튜디오와 대전하나스타트업파크 H3, 대전투자금융,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이 입주해 있으며, 28일에는 대전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개소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2028년 6월 이후 방위사업청 이전으로 발생하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건물 8~12층에 기술 기반 청년 창업공간과 성장기업 입주공간, 창업 연계 공공기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7년 상반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8년 리모델링을 거쳐 2029년부터 입주기업 모집과 공간 운영을 추진한다.

허 시장은 궁동에서 월평동으로 이어지는 창업생태계를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청년들이 창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27일 민선 9기 5개 자치구를 순회한 '상생공감투어'를 마무리 후 퍼포먼스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


이어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시민 400여 명과 대화를 갖고 지역 현안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1998년 조성돼 놀이시설과 휴게시설이 노후화된 선유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을 통해 놀이시설과 탄성포장, 파고라, 조명 등을 정비하고 바닥분수도 설치할 예정이다.

생활체육시설 개선에도 15억원을 지원한다. 도마동 일원 서구 파크골프장 조성에 7억원, 도마실국민체육센터 시설개선에 5억원, 둔산동 일원 노후 황톳길 4곳 정비에 3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대전시는 서구 관저동 예비군훈련장과 평촌산업단지를 후보지로 제안한 상태로, 행정안전부와 협의하고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재설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관저동 제3시립도서관 건립과 남선공원 스포츠문화 테마파크 조성 방안이 논의됐다. 제3시립도서관은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구체적인 건립 방안을 검토하고, 남선공원 사업은 노후 시설의 안전성과 기능 개선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와 구는 2027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국비 공모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허 시장은 5개 자치구 순회 일정을 마무리하면서도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장에서 확인한 과제를 시와 자치구가 함께 해결하고, 시민 제안이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는 설명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