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관광 홍보 성과를 인정받으며 디지털 소통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경주엑스포대공원 SNS 채널이 지난 26일 '2026 대한민국 SNS 대상' 관광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오는 31일 경주APEC기념공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과 맞물려 온라인 홍보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공사가 운영하는 경주엑스포대공원 공식 SNS가 지난 26일 개최된 '2026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관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소셜미디어 활용 수준을 살펴보고, 콘텐츠를 통한 대중과의 소통 및 온라인 홍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관광객이 관심을 가질 만한 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짧은 영상에 담아 전달하는 방식으로 SNS 운영에 차별화를 꾀했다.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 천마의 궁전 등 공원의 주요 공간을 비롯해 계절에 따라 열리는 축제와 각종 행사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관람객이 실제 방문에 활용할 수 있는 전시와 공연, 체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데도 주력했다.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고, 일방적인 홍보보다는 방문객의 관심과 반응을 반영하는 소통 방식을 이어온 점도 특징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러한 콘텐츠 운영이 공원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방문을 고려하는 잠재 관광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영상 중심의 홍보와 이용자 참여를 결합한 전략이 이번 수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수상을 계기로 SNS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도 한층 강화한다.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채널별 특성에 맞춰 콘텐츠를 운영하고, 이용자들이 보이는 관심과 반응을 향후 홍보 기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 얻은 관심을 현장 방문으로 이어지게 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무엇보다 이달 31일 예정된 경주APEC기념공원 출범은 향후 홍보 방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공사는 SNS를 통해 APEC 개최의 역사적 의미와 주요 성과, 관련 유산을 알리고 새로운 공원의 역할과 가치를 국내외에 소개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1998년 문을 연 뒤 28년 동안 관광객과 함께해 온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경주APEC기념공원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SNS를 통해 APEC의 역사적 성과와 유산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눈높이에 맞는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