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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전통시장·상점가 연계해 소비 확대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홍주성 일원 개최…70만명 방문 예상, 한우·한돈 할인부터 명동상가 야시장까지…지역 상권 매출 연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10.27 10:21:25
[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이 오는 29일 개막하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을 지역 상권과 연계한 소비형 축제로 운영한다. 광천새우젓·조미김축제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축제에서도 방문객 유입을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역 외식업체의 매출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2026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AI 챗봇 운영으로 편의 UP. ⓒ 홍성군


홍성군은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홍주성 일원에서 열리는 '2026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70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지역 상인과 농가가 참여하는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축제장에는 홍성 한우존과 한돈존, 농특산물존을 운영한다. 한우존에서는 현장에서 구매한 고기를 1인당 6000원의 이용료로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다. 한돈존에서는 삼겹살과 목심을 1㎏당 1만7000원에 판매해 기존 가격 대비 약 3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농특산물존에서도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축제장 소비를 주변 상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홍성 한우존과 연계해 명동상가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30명에게 한우세트를 증정한다.

홍성상설시장에서는 축제 기간인 29일부터 11월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홍성상설시장 고기 굽는 날'을 운영한다. 축제장에서 구매한 고기를 시장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구이 공간과 상차림·불판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인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공간과 쉼터, 지역 가수 공연, 경품 추첨, 다트 던지기 등도 마련해 방문객의 시장 체류를 유도한다.

명동상가에서는 30일부터 31일까지 '명동상가 리어카데이&천년야시장'이 열린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인회 소속 20개 매대와 청년마을 10개 매대 등 총 30개 리어카 매대가 운영된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먹거리 부스와 셀럽마켓, 길거리 노래방, 디제잉 파티 등을 선보인다.

축제장 안에서도 지역 상권의 참여를 확대한다. 관내 외식업체 15곳이 참여하는 '홍성 푸드존'을 운영해 지역 음식점을 알리고, 업체들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접 먹거리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광과 체류를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시티투어와 여행상품, 청운대학교 카라반 캠핑장 등을 활용해 축제 방문객이 홍성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지역 음식점과 상점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 체험형 관광홍보관에서는 관광지 방문과 SNS 홍보, 축제장 소비 인증 등에 따라 전용 코인을 지급하고 인형 뽑기와 캡슐 뽑기 체험을 제공한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광천새우젓·조미김축제의 매출 성과는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결실"이라며 "이번 바비큐페스티벌도 전통시장과 명동상가, 지역 외식업체가 함께하는 만큼 축제의 열기가 상인 매출과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객들이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관광지를 둘러보며 홍성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해 지역 곳곳에서 소비가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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