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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P, 현대차 차세대 수소차 핵심부품 공급…수소연료전지용 엔드플레이트 2종 수주

전기차 방열모듈에 이어 수소차 핵심 부품까지 친환경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0.27 09:53:16
전기차 방열모듈에 이어 수소차 핵심 부품까지 친환경차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 DYP


[프라임경제] 모빌리티 부품 기업 DYP(092780, 이하 디와이피)가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승용 10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에 적용되는 핵심 부품인 엔드플레이트 2종의 양산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디와이피는 현대자동차로부터 반응가스 측과 냉각수 측에 각각 장착되는 엔드플레이트 2종의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해당 부품은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승용 10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에 적용되며, 현재 양산 중인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된다. 2029년 출시 예정인 기아 최초의 양산 수소연료전지차(FCEV) 카니발에 공급도 추진한다.

2029년부터 2034년까지 6년간 총 9만7412기(연평균 약 1만6200여 기) 규모로 생산될 예정이며, 실제 공급 기간과 물량은 고객사의 개발 및 양산 계획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번 수주는 디와이피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수소 모빌리티 전략에 참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수소차 부품 양산 경험과 전기차용 방열모듈 공급에 이어 현대자동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친환경차 부품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엔드플레이트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스택의 양 끝에 장착돼, 수백 장으로 적층된 셀을 균일한 압력으로 지지하고 고정하는 핵심 구조 부품이다. 스택 내부의 기밀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높은 강성과 정밀성, 절연 성능이 동시에 요구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기술 적용 범위를 승용차 중심에서 다양한 모빌리티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디와이피는 이번 핵심 부품 공급을 통해 미래 수소 모빌리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와이피는 기존 수소연료전지 부품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금속과 고기능성 플라스틱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사출 및 정밀융착 기술 등 차별화된 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디와이피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글로벌 피스톤 전문기업인 디와이피가 수소차 부품 양산 경험을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으로 이어가며 내연기관과 친환경차 부품을 아우르는 핵심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사의 개발 일정에 맞춰 안정적인 양산 공급 체계를 철저히 준비해 미래 모빌리티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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