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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3단디 실천운동' 확산···건설현장 추락사고 막는다

공설운동장서 안전 캠페인 전개...보호구 착용·추락방지시설 설치 등 현장 안전수칙 강조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27 08:55:25
[프라임경제] 봉화군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인명사고를 줄이고 고소작업 중 추락 위험을 낮추기 위한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봉화군이 지자체와 관계기관, 지역 사업장 관계자들과 함께 건설현장 사망사고 및 가을철 지붕·태양광 설비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펼치며 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 봉화군


봉화군은 지난 22일 봉화군 공설운동장에서 관계기관 및 지역 사업장 관계자들과 함께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건설업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지붕 보수와 태양광 설비 설치·정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공사 관련 사업장 관계자 등이 참여해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다졌다. 

아울러 안전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3단디 실천운동'의 취지를 알리고, 일상적인 작업 과정에서도 안전을 우선하는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할 방침이다.

봉화군이 특히 주의를 당부하는 분야는 가을철 지붕 작업이다. 이 시기에는 노후 지붕 보수와 태양광 설비의 설치·점검 등이 이뤄지면서 높은 곳에서 작업하는 사례가 이어지는 만큼, 작은 부주의도 중대한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대비가 필수적이다.

작업에 앞서 현장 구조와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작업자는 안전모와 안전대 등 보호장비를 올바르게 착용해야 한다. 

추락 위험이 있는 장소에는 안전난간과 작업발판, 추락방호망 등 필요한 시설을 갖춰야 하며, 비나 강풍 등 기상 여건이 작업에 부적합할 경우에는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봉화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안전수칙이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작업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사업장과의 협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 여건에 맞는 예방조치가 제대로 마련되고 있는지 살피는 한편, 근로자의 생명을 우선하는 안전관리 체계 정착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사고를 예방하려면 규정에 명시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데 더해 작업환경에 맞는 구체적인 보호조치를 실천해야 한다"며 "관계기관과 사업장 간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재해 예방활동을 통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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