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청군이 적극적인 디지털 관광 마케팅과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소셜미디어 시상식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산청군,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 ⓒ 산청군
산청군은 26일 '제16회 2026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기초지자체(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이 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올바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우수 소통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된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정량 데이터 분석을 포함해 소셜미디어 전문가 심사, 외부 위원 평가, 실제 이용자 투표 등을 다각도로 종합해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산청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자체 일방의 단순 군정 홍보 방식을 벗어나, 잠재 관광객의 시선에 맞춘 '산청관광 SNS' 채널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군은 공식 블로그와 '산청관광' 공식 인스타그램을 양대 축으로 삼아 지리산과 경호강 일대의 청정 자연경관, 계절별 숨은 명소, 지역대표 먹거리 등 현장감 넘치는 체감형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형 소통 전략은 실제 이용자 유입 확대로 이어졌다. 산청관광 인스타그램의 경우 팔로워 수가 1만3000명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5400명(약 71%) 급증하는 괄목할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포털 기반의 공식 블로그 역시 9000여명의 고정 이웃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심층 여행 정보와 코스 추천을 제공하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심사 과정에서는 단순 수치 확장을 넘어 이용자 반응도(좋아요·댓글·공유)가 꾸준히 상승한 점, 계절 축제 및 지역 농·특산물과 연계한 실속형 여행 정보로 생활인구 유입을 견인한 점 등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고른 득점을 이끌어냈다.
산청군은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단순 정보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트렌드에 발맞춰 숏폼 영상과 양방향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