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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전공심화과정 평가 8개 학과 모두 최고 등급 획득

대구지역 전문대 중 S등급 학과 최다...실험실습비·장학금 등 핵심 지표 전 학과 만점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26 15:35:38
[프라임경제] 영진전문대학교가 학사학위 취득을 위한 전공심화교육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영진전문대학교 전경. ⓒ 영진전문대학교


평가 대상 학과 모두 최고 등급을 확보한 데다 교육 투자와 학생 지원, 교육과정 구성 등 주요 항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교육 운영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보여줬다.

영진전문대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2025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평가 대상 8개 학과가 모두 S등급에 올랐다.

각 학과의 점수도 90점 이상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구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S등급을 받은 평가 대상 학과가 가장 많아 지역 내 전공심화과정 운영 성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진단은 전국 전문대학 85곳의 297개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기관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나눠 교육환경의 기본 조건부터 학사 운영 관리, 졸업생 취업 성과까지 19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단순한 교육시설 평가를 넘어 학생 교육 여건과 과정 운영의 내실, 교육 성과 등을 폭넓게 살펴본 것이다.

영진전문대는 특히 교육의 질과 학생 지원 수준을 가늠하는 세부 항목에서 강점을 보였다. 학생 1명에게 투입되는 실험실습비, 등록금에 대한 장학금 비율, 교육과정에 배정된 학점의 적정성 등 3개 지표에서 평가 대상 8개 학과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실습 중심 교육을 뒷받침하는 투자와 장학 지원, 전공 특성을 고려한 교과 운영이 주요 성과로 나타났다.

학과별 평가에서는 유아교육학과가 96.5점으로 전체 최고점을 차지했다. 2년 과정 학과 중에서는 기계공학과가 95.6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영학과는 94.7점, 전기공학과는 93.7점, 사회복지학과는 93.5점을 각각 기록했다. 전자정보통신공학과 93.2점, 군사학과 92.7점, 컴퓨터정보공학과 92.1점 등 나머지 학과도 모두 90점대를 유지했다.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에서 전문학사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제도다. 2008년 도입된 이후 전문대학 교육과 직무 전문성을 연결하는 계속교육 과정으로 활용되고 있다. 

2년제 전문학사 졸업자는 2년, 3년제 전문학사 졸업자는 1년의 심화교육을 이수하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재직자와 성인 학습자의 학업 지속에도 도움이 된다.

영진전문대는 2010학년도 7개 학과에서 전공심화과정 운영을 시작해 관련 교육 수요에 맞춰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대학은 2027학년도부터 웰니스평생교육학과를 신설해 교육 분야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새 학과는 2년 과정의 주간반으로 운영되며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이를 포함하면 2027학년도 전공심화과정은 총 13개 학과에서 신입생 395명을 모집하게 된다. 대학은 평생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 변화에 대응해 관련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최재영 총장은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과 직무 환경이 빠르게 달라지는 만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 변화에 따른 학습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전공심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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