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남동발전이 국민 눈높이에서 공공 인공지능 전환(AX)의 실마리를 찾고 현장 적용을 구체화하기 위한 최종 검증 절차에 들어갔다.

한국남동발전 AX 혁신 아이디어 심사. ⓒ 한국남동발전
남동발전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기조에 발맞춰 추진해 온 '대국민 AX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의 국민참여심사를 26일부터 본격 착수한다.
제안 단계부터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시각을 대폭 반영한 데 이어, 실제 사업화할 우수작 선별 역시 국민 손에 직접 맡겨 체감도 높은 현장 성과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남동발전은 지난 6월22일부터 3주간 공공서비스 개선과 발전업무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대국민 과제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33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사내 실무진과 외부 전문위원의 정밀 심사를 거쳐 실현 가능성과 독창성을 두루갖춘 핵심 후보작 8건을 본선에 올렸다.
이번 대국민 평가는 10월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 동안 정부 소통 창구인 '소통24' 내 정책참여-국민심사 게시판을 통해 펼쳐진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접속해 8개 후보작의 창의성과 도입 효과를 따져본 뒤 우수작 3건을 골라 투표할 수 있다. 참여자 가운데 3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한다.
남동발전은 이번 대국민 투표 득표율과 11월 초 예정된 경영진 심사 결과를 유기적으로 합산해 최종 우수 아이디어 4건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어 12월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200만원)을 비롯해 우수상(100만원), 장려상 2건(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선정된 제안은 일회성 포상에 그치지 않고 사장화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가 즉각 뒤따른다. 남동발전은 제안자 심층 인터뷰와 유관 부서 간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계획을 정교화한 뒤, 타당성이 입증된 과제를 사내 업무혁신 시스템과 대국민 전력 서비스 현장에 곧바로 이식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심사는 국민이 일상과 공공영역에서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AX 과제를 현장에 구현하기 위한 핵심과정"이라며 "국민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업무혁신과 서비스 고도화로 이어져 국가 초혁신 경제기반을 다지는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