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종 보람초등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졸업생,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열고 교육공동체의 성장과 화합을 나눴다.

보람초 개교 10주년 기념행사 모습. ⓒ 세종시교육청
보람초는 지난 24일 강당과 운동장, 교정 일대에서 '함께 성장한 10년, 미래를 여는 세종 보람초'를 슬로건으로 개교 10주년 기념 축제를 개최했다. 학교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구성원 간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유치원·초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 졸업생, 보람동 주민 등이 참여했다.
오전 10시 강당에서 열린 개회식은 10주년 슬로건을 써 내려가는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학교의 지난 10년을 담은 영상 상영과 방과후학교·학생 동아리·교사 공연이 진행돼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아버지회와 학부모회가 주관한 '가족 명랑운동회'에서는 사전 신청한 가족들이 단체 게임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겼다.
교육공동체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30여 개 체험 부스에서는 학교사랑 3행시 쓰기와 한글 멋글씨, 업사이클링 병뚜껑 키링 만들기,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마술, 다문화·국제교류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보람초 개교 10주년 기념행사 모습. ⓒ 세종시교육청
교정에서는 알뜰장터 '보람 당근'이 열려 물품 재사용과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학부모회와 푸드트럭이 함께한 '보람 맛집'을 비롯해 학생들의 그림전 '내가 그린 학교'와 교육과정 산출물 전시회도 운영됐다.
이번 축제는 세종시의회와 보람동주민자치회, 세종시가족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하게 진행됐다. 학교 안에서 마련한 기념행사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의 장으로 꾸려졌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운동회와 체험 부스에 참여하며 추억을 만들었다며, 학교가 지난 10년 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모습을 확인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성은 교장은 "이번 10주년 축제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난 10년의 성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 속에서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적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