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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 마무리…전통시장·먹거리·문화 결합

나흘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서 공연·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역 상권 연계·안전관리 강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10.26 10:21:42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 대표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10주년을 맞아 전통시장과 지역 먹거리,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2일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개막식을 개최하고 있다. ⓒ 예산군


예산군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군민과 방문객들의 참여 속에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삼국, 그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예술공연팀 무대와 요일별 축하공연을 비롯해 춤꾼 페스티벌, 국악경연대회, 예산장터가요제 등 공연과 경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축제의 차별성을 살리기 위한 공간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삼국축제의 주제와 전통 장터의 분위기를 담은 '저잣거리 풍류시대'를 조성하고, 국수와 국밥을 소재로 한 연극 '새참극장'과 '풍류밴드' 공연, 삼국 버킷리스트 등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주요 운영 방향으로 삼았다. 먹거리존은 원도심 상권과 상품이 중복되지 않도록 구성하고 메뉴를 다양화했다. '삼쿡(COOK) 페스타'에서는 예산의 대표 먹거리인 국밥과 국수를 비롯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였으며, 전문업체와 연계한 현장 위생교육과 점검도 진행했다.

예산장터 삼국축제 개막식 중 예산군 홍보대사(가수 신성)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잇다. ⓒ 예산군


지역 농특산물 판매 공간인 '로컬푸드 어서오샵'도 운영했다. 방문객들이 예산의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축제와 지역 상권 간 연계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삼국축제는 예산의 대표 먹거리인 국밥과 국수, 가을 국화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와 전통시장, 청년 콘텐츠를 결합해 왔다. 이번 축제 역시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알리고 전통시장과 연계한 축제 운영 방향을 이어갔다.

군은 종합상황실 운영 등 사전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했으며, 축제 기간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0주년을 맞은 삼국축제를 찾아주신 군민과 방문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통과 정체성은 살리고 새롭고 참신한 콘텐츠를 더해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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