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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웨어, AI 보안 솔루션 '사피가디언' 민감정보 탐지 기술 특허 획득

규칙 기반 탐지와 AI 기술 결합으로 고객 환경에 맞춘 유연한 보안 체계 제공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0.26 09:03:23

ⓒ 솔트웨어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데이터 플랫폼·클라우드 전문기업 솔트웨어(328380)는 자체 개발한 AI 보안 솔루션(AI DLP) '사피가디언(Sapie-Guardian)'과 관련해 '민감 정보 탐지 시스템 및 민감 정보 탐지 방법' 특허를 획득하고, 금융사를 대상으로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허 획득과 금융권 수주는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업의 정보 유출 위험에 대응하는 솔트웨어의 기술력과 실제 사업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다.

'사피가디언'은 기업 임직원이 챗GPT(ChatGPT), 클로드(Claude)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민감정보가 외부로 전달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AI 보안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와 첨부 문서를 AI 서비스에 전송하기 전 검사하고, 기업의 보안 정책에 따라 정보 유출 위험을 통제한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AI 서비스와 업무 환경을 유지하면서 보안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민감하지 않은 정보는 기존과 같이 활용하도록 허용하고, 개인정보나 기업 기밀 등이 포함된 경우에는 고객이 설정한 정책에 따라 차단하거나 해당 정보를 마스킹·치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생성형 AI 활용을 일괄적으로 제한하지 않고도 업무 효율성과 정보 보안을 함께 고려한 AI 활용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

민감정보 탐지에는 규칙 기반 탐지와 AI 기반 문맥 분석 기술이 함께 활용된다.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 일정한 형식을 가진 정보는 규칙 기반으로 탐지하고, 문맥에 따라 민감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기업 내부 정보는 AI 기술을 활용해 분석한다.

고객이 요구하는 탐지 키워드와 정규식 등을 추가해 보안 정책을 세분화할 수 있으며, 이러한 규칙 기반 탐지 항목은 별도의 GPU 자원 없이도 확장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의 보안 요구사항과 시스템 환경에 따라 소형언어모델(sLLM), 파인튜닝, 분류 모델, 검색증강생성(RAG) 등 다양한 AI 기술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한글, 워드, 엑셀, PDF 등 다양한 문서에 포함된 민감정보를 탐지하고 필요한 부분을 마스킹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아울러 생성형 AI 웹 서비스뿐 아니라 Claude Code, Codex CLI, Gemini CLI 등 AI 개발 도구를 통한 정보 유출 위험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솔트웨어가 획득한 '민감 정보 탐지 시스템 및 민감 정보 탐지 방법' 특허는 사용자 컴퓨터와 외부 생성형 AI 서버 사이의 통신을 중계하고, 언어 모델 기반 문맥 분석을 통해 민감정보를 탐지·제어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번 특허 획득을 통해 솔트웨어는 생성형 AI 환경에서 기업의 정보 유출 위험에 대응하는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AI 보안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사피가디언'의 금융권 공급 사업을 수주하며 금융권 AI 보안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금융권은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거래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생성형 AI 도입 시 정보 유출 방지와 접근 권한 통제가 중요하게 요구되는 분야다.

이번 수주는 이러한 금융권의 보안 요구에 대응하는 '사피가디언'의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솔트웨어는 이를 바탕으로 금융권을 비롯해 제조, 공공 등 보안 요구 수준이 높은 산업으로 AI 보안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솔트웨어는 자체 개발한 통합 AI 데이터 플랫폼 'Sapie-ADP'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와 AI 서비스를 하나의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피가디언'을 비롯한 자사의 다양한 AI 솔루션을 연계해 데이터 활용부터 AI 서비스 운영 및 보안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생성형 AI의 활용이 확대될수록 기업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AI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피가디언'의 보안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동시에, 통합 AI 데이터 플랫폼 'Sapie-ADP'를 중심으로 다양한 AI 솔루션을 연계해 기업이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AI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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