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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태안서 지진 대비 안전 캠페인…지역 방재 협력 강화

태안공영버스터미널서 주민 대상 행동 요령 안내…청년자율방재단 중심 민관 협력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10.23 11:39:13
[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이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충남 태안에서 주민 대상 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지역 방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지난 22일 태안공영버스터미널에서 태안군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지진 대비 안전 캠페인을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2일 태안공영버스터미널에서 태안군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지진 대비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부발전 본사와 태안발전본부 임직원, 태안군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22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진 발생 시 주민들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2016년 경주 지진을 계기로 국민의 지진 대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19일부터 25일까지를 지진안전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서부발전은 유동 인구가 많은 버스터미널 대합실과 인근 상가, 택시 승강장 등에서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과 대피 방법을 담은 안내문을 배부했다. 사내 누리집과 사업장 모니터, 전광판에도 지진 행동 요령 영상을 게시해 임직원의 재난 대응 의식 제고에 나섰다.

지역사회와의 재난 대응 협력은 자체 조직인 청년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7월 직원 97명으로 구성된 청년자율방재단을 발족하고 발전소가 위치한 6개 지역을 중심으로 민관 협력을 확대해 왔다. 지난 9월에는 김포시 청년자율방재단 발대식에 참여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별 방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태안군 주관으로 태안읍 송암리 일원에서 열린 '원예시설 붕괴 대응 민관 합동 현장훈련'에도 참여했다. 폭설로 비닐하우스가 무너진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서는 상황 전파와 현장 출동, 위험구역 통제, 피해 조사, 적설 제거, 응급복구 등 재난 발생부터 복구까지의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이상용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지진은 발생 시기와 장소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평소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대피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자율방재단은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주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발전소 주변 지역의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훈련과 안전 캠페인을 지속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사회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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