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이자도 못 버는 코스닥 기업 줄었지만…여전히 10곳 중 4곳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 476개사…전년比 35곳·3.0%p 감소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6.10.22 18:04:30
[프라임경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충당하지 못한 코스닥 기업의 수와 비중이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이자비용 분석 대상 기업 10곳 중 4곳이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IBK기업은행


22일 IBK기업은행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기업 경영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자비용 자료를 확보한 코스닥 기업 1142개사 가운데 올해 상반기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인 기업은 476개사로, 전체의 41.7%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511개사·44.7%)와 비교하면 기업 수는 35개사, 비중은 3.0%포인트(p) 감소했다. 이자비용을 충당하지 못하는 기업이 줄었지만, 여전히 분석 대상의 40%를 웃돌았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이자비용을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1배 미만이면 본업에서 벌어들인 이익이 같은 기간 발생한 이자비용보다 적다는 의미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 소프트웨어의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 기업 비중이 지난해 상반기 64.6%에서 올해 상반기 62.5%로 낮아졌다. 다만 여전히 분석 대상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충당하지 못했다.

의료장비 및 서비스는 59.2%에서 57.1%로, IT서비스는 59.4%에서 53.1%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과반을 넘었다. 제약은 52.3%로 지난해 상반기와 같았다.

반면 일부 업종에서는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 기업의 수와 비중이 늘었다. 바이오 업종은 해당 기업이 지난해 상반기 35개사에서 올해 상반기 37개사로 증가했다. 비중도 77.8%에서 82.2%로 높아져 해당 업종 분석 대상 기업 10곳 중 8곳을 웃돌았다.

기계와 자동차 부품 업종에서도 해당 기업의 비중이 상승했다. 기계는 지난해 상반기 46.3%에서 올해 상반기 51.9%로, 자동차 부품은 13.7%에서 17.7%로 높아졌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