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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삼성·하이닉스 신규 팹 투자 '수혜'…낸드 넘어 HBM까지 신규 장비 라인업 '주목'

장비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지속 개선…내년 영업이익 1479억 '퀀텀점프'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0.22 08:41:29
장비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지속 개선…내년 영업이익 1479억 '퀀텀점프'

[프라임경제] 현대차증권은 22일 테스(095610)에 대해 쌓이는 수주 잔고와 함께 신규 장비 라인업 확대로 수익성 지속 향상이 기대되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 테스

목표주가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7149원에 글로벌 반도체 장비사 내년 주가수익비율(P/E) 평균 25.1배를 적용, 기존 23만4000원에서 18만원으로 조정했다. 

윤동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요 고객사들의 내년 Y1, P5 등 신규 팹(Fab)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신규 장비 라인업 확대에 따른 장비 믹스(Mix) 개선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ASML, 램리서치(LRCX),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도쿄일렉트론(TEL)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사들의 멀티플(Multiple)이 회복되고 내년 국내 고객사 투자 계획 구체화에 따른 이익 전망치 상향이 이어진다면 동사를 포함한 국내 전공정 장비사들의 주가도 다시 모멘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테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85.3% 늘어난 1252억원, 243.0% 성장한 28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하반기에 일회성 인건비가 일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나, 신규 장비 라인업이 상반기 대비 늘어나며 20% 이상의 영업이익률(OPM)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기존 국내 메모리 1개사의 낸드(NAND)향으로만 공급됐던 BSD(Backside Deposition) 장비는 하반기 해당 고객사의 고대역폭메모리(HBM)향으로 공급되기 시작했다. 

또한 쿼드 챔버(Quad Chamber) 장비인 테트라(Tetra) 역시 다른 메모리 고객사향으로 하반기 공급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신규 장비 매출액은 전사 매출액의 10% 이상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윤 연구원은 "동사의 내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8.2% 상승한 6203억원, 38.9% 증가한 1479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고객사들의 Y1, P5 등 신규 팹 장비 반입 본격화가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신규 장비들의 응용처 확대로 수익성이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특히 BSD(Backside Deposition) 장비는 300단 이상의 낸드(NAND) 공정에서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내년에는 국내 메모리 양사 모두에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올해 하반기 공급을 시작한 테트라(Tetra) 역시 내년 공급 물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퀄리피케이션이 진행 중인 HD-ACL(Cygnus) 장비는 내년 상반기 퀄이 완료될 경우 하반기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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