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남이공대학교가 산업별 실무 경험을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접목하며 대학 단계부터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화공계열 졸업생인 유니드 손창현 사원이 신산업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재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동향과 전망, 주요 직무 및 취업 준비 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 영남이공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21일 교내 희망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학년도 신산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전문가와 학생들이 직접 만나 전공 관련 진출 분야를 살펴보고, 취업에 필요한 준비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대학은 학생들이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업 초기부터 산업 현장의 변화를 파악해 장기적인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지막 일정에는 화장품화공계열 학생 26명이 참여했다. 멘토를 맡은 유니드 손창현 사원은 영남이공대학교 졸업생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요구되는 업무 능력과 산업의 발전 방향, 취업 준비 과정 등을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멘토링은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지닌 성장 가능성과 진출 기회를 살펴보는 데 무게를 뒀다. 관련 기업의 업무 특성과 직무별 차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 등 학생들이 취업을 준비하면서 알아야 할 내용도 다뤘다.
학생들은 현직자의 경험을 통해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접하고, 자신의 전공 지식과 적성을 어떤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취업을 먼저 경험한 선배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으며 진로 선택에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도 얻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에 앞서 2차전지와 클라우드, 스포츠·레저 분야에서도 현직자 멘토링을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총 네 차례 운영된 프로그램에는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4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130여 명에 달했다.
대학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 현장으로 연결함으로써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취업 기회를 폭넓게 파악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결정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금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다양한 직무를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직자와의 교류가 학생들의 진로 결정과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