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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학교폭력 조사·화해중재 역량 강화

전담조사관·화해중재지원단 공동 워크숍…사례 중심 실습·갈등 중재 시연 진행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10.21 18:08:42
[프라임경제]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학교폭력 사안 조사의 공정성을 높이고, 관련 학생 간 관계 회복을 돕기 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2026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및 화해중재지원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21일 충북 옥천 일원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과 화해중재지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및 화해중재지원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이론 교육을 넘어 조사 보고서 작성과 갈등 중재 시연, 사례별 팀 토론,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고 현장 대응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화해중재부 김시은 변호사가 '학교폭력 사안조사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조사 보고서 작성 방법과 증거 수집 과정에서 유의할 사항을 설명하며 사안 조사 과정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진 갈등 중재 단계 시연에서는 참가자들이 관계회복 대화모임에 직접 참여하거나 참관하며 갈등을 완화하고 교육적 해결을 이끌어내는 중재 절차와 기법을 익혔다.

오후에는 상근직 전담조사관을 중심으로 4개 팀별 협의회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사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민원 대응 경험, 화해중재 사례 등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업무로 인한 감정 노동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참가자 간 소통을 돕기 위한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옥천 '천상의 정원'을 산책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주희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폭력 사안의 공정한 조사와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화해·중재 역량은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전담조사관과 화해중재지원단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교육공동체가 신뢰할 수 있는 학교폭력 대응 및 관계회복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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