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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귀뚜라미문화재단과 지역 미래 인재 발굴·육성에 힘 모아

지역 모범 학생 70여 명에 7700만원 장학금 지원...41년간 장학사업 이어와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21 18:07:36
[프라임경제] 울릉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민간 재단의 장학 지원이 이뤄졌다.

울릉군은 21일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함께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역 학생 70여 명에게 총 7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울릉군


울릉군은 21일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 행사를 열고, 지역 학생 70여 명에게 총 77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귀뚜라미문화재단이 지역의 모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것으로,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높이고 지역 인재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종택 귀뚜라미문화재단 이사, 장재익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은 교육이 개인의 성장과 사회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은 누구나 공평하게 교육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을 바탕으로 1985년 사재를 투입해 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재단은 장학금 지원을 핵심 사업으로 삼아 현재까지 약 7만명의 학생을 지원해 왔다. 

장학사업 외에도 학술연구와 교육기관 지원, 사회복지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지금까지 약 650억원을 사회에 환원했다.

최진민 회장은 "이번 장학 지원이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도 장학사업을 위해 섬을 방문한 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 군수는 "학생들이 교육 여건의 제약을 넘어 각자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습환경 개선과 교육 지원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민간의 사회공헌과 지방자치단체의 교육 지원이 지역 인재 육성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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