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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 문화 어우러지는 가족 축제 연다

24일 웅부공원서 '다다다 가족 축제' 개최...전통의상·세계 음식 체험으로 다문화 이해 넓혀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21 17:42:55
[프라임경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험과 놀이를 통해 교류하는 축제가 안동에서 펼쳐진다.

2026 다다다 가족 축제 포스터. ⓒ 안동시


안동시는 오는 24일 웅부공원에서 '2026년 다다다 가족 축제'를 열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가족센터가 주관한다. 가족 구성과 문화적 배경이 다양해지는 사회적 흐름에 맞춰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주민 간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명인 ‘다다다’에는 다양한 문화와 여러 형태의 가족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취지가 담겼다. 행사 당일에는 문화적 다양성을 주제로 한 공연을 비롯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가족 분장놀이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과 문화를 체험하며 다른 나라의 생활양식을 접할 수 있다. 국가별 전통음식을 맛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 레크리에이션과 문화공연, 어린이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돼 행사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행사가 문화적 차이를 낯설게 여기기보다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고,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사이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사회의 가치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은 "가족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직접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가족 간 소통과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도 "가족마다 문화와 생활 모습은 다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과정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축제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안동의 지역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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