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코바니 5·6호기 원전 기자재 현지 협력기반 마련…"유렵 원전 진출 교두보 확보"
[프라임경제]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388050)는 유렵 현지 원전 기자재 기업들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유럽 원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지투파워는 지난 14일 체코에서 열린 '체코 세르파 기술 교류회(B2B 상담회)'에 참석해 현지 파트너사들과 기술 및 사업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체코 세르파 기술 교류회'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주관하고, 한수원KNP 진행과 KOTRA 후원으로 마련된 행사로서, 한수원 협력 기업 17개사와 유렵 현지의 원전 기자재 기업 50여개사의 공동사업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지투파워는 체코 현지 원전 기자재 기업의 공장과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직접 시찰했다.
지투파워는 체코 원전 기자재 기업인 일렉트로 크로메리즈(ELEKTRO KROMERIZ), 델(DEL)과 함께 슬로바키아의 PPA 에네르고 유한회사(PPA ENERGO)와 각각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 분야는 고압 배전반(MV SWGR)및 저압 배전반(LV SWGR) 및 교류·직류 전동기 제어반 품목 등을 대상으로 △현지화 △공동생산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럽 현지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원전 기자재 입찰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만식 지투파워 플랜트 EPC 사업팀 전무이사는 "이번 MOU는 현지 기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투파워는 오는 2027년 1월부터 예정된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배전반 공급 입찰 일정에 참여할 계획이다.
지투파워는 상태감시진단(CMD)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배전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전기기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loT) 기술을 이용해 가상발전소(VPP)에 연계함으로써 분산형 디지털 전력체계인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