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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T&D, 방한 외국인 '역대 최고' 직수혜…나진상가 개발 '2000억 차익' 모멘텀까지

드래곤시티·쇼핑몰 실적 '쌍끌이'…"가파른 성장에 내년 영업익 1130억원 달성"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0.20 07:11:53
드래곤시티·쇼핑몰 실적 '쌍끌이'…"가파른 성장에 내년 영업익 1130억원 달성"

서울드래곤시티 전경. ⓒ 서부T&D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0일 서부T&D(006730)에 대해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27년 개발 사업의 펀더멘탈까지 장착했기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서부T&D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0.4% 증가한 844억원, 35.8% 성장한 288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펀더멘탈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9월 추석 연휴 시점 차이에도 불구하고 드래곤시티 호텔 실적은 긍정적이라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실적 성장의 이유에 대해선 "7~8월 방한 외국인 수요는 약 430만명이다. 추세적으로 2분기를 넘어설 것"이라며 "9월 추석 연휴 시점 차이에 따른 내국인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숙률(OCC)은 2분기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평균객실단가(ADR)도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쇼핑몰 영업실적도 성장 추세가 이어지면서 이익 기여 확대가 확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또한 "7월과 8월 방한 외국인 수요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3월 이후 중국향 노선 증가가 이어지면서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8월 방한 외국인은 약 225만명을 달성했다. 9월과 10월 연휴 및 중국 노동절(국경절)에 따라 방한 외국인 수요 증가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짚었다.

남 연구원은 "2027년 동사의 펀더멘탈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진상가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분양 수익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동사는 공정률을 통해 동 수익을 인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 개발은 2030년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말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면 공정률 진행 상황에 따라 관련 수익이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끝으로 "현 시점 연도별 개발 수익을 정확하게 산정하기는 어려우나, 분양·매각 수익을 통해 약 2000억원 가량의 차익을 기대하는 만큼 개발 사업의 펀더멘탈도 연간 인식될 것"이라며 "내년 기존 사업을 통한 영업이익은 약 1130억원으로 추정한다. 개발 사업에 따른 수익성을 합산할 경우 이익 성장은 가파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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