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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외국인근로자와 가족 잇는 소통의 장 마련

2026 참그린 사회통합프로그램 가족 한마음대회 열려...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유대감 강화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19 15:22:39
[프라임경제] 성주군이 외국인근로자와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지역사회 구성원 간 유대 강화에 나섰다.

지난 18일 성주2일반산업단지 축구장에서 열린 '2026 참그린 사회통합프로그램 외국인근로자 가족 한마음대회'에서 외국인근로자와 가족 등이 화합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성주군


성주군은 지난 18일 성주2일반산업단지 축구장에서 외국인근로자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참그린 사회통합프로그램 외국인근로자 가족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가족 및 동료들과 추억을 쌓고,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도 담겼다.

행사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구성됐다.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분위기를 풀고,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으로 우리 식문화를 접하는 한편 미니 운동회에서는 팀별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키웠다. 

참가자들은 함께 음식을 만들고 경기에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현장에서는 가족과 동료가 함께 웃고 응원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평소 근무 일정 등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던 참가자들에게는 일상의 부담을 덜고 서로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외국인근로자는 "일터에서는 일에 집중하느라 가족, 동료들과 편안하게 어울릴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은 함께 활동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성주에 사는 외국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지역사회와도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통합을 위한 교류와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지역 공동체를 튼튼하게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통합 사업을 통해 내국인과 외국인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내 유대감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지역의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를 포함한 다양한 구성원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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