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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자연·체험·공연 어우러진 '친환경 캠핑페스타' 성료

2회 행사에 92팀·360여 명 참여...환경보호 실천부터 지역 소비 촉진까지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19 15:18:38
[프라임경제] 고령군이 친환경 체험과 문화 콘텐츠, 지역 소비를 결합한 캠핑행사를 통해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넓혔다.

2026 고령 친환경 캠핑페스타 행사 모습. ⓒ 고령군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6 고령 친환경 캠핑페스타'가 지난 10일과 17일 안림딸기마을 캠핑장에서 각각 열려 참가자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두 차례에 걸쳐 총 92팀, 약 360명이 함께했다. 회차마다 46팀을 모집했으며, 신청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참가 열기가 이어졌다. 

폐교를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캠핑장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행사 구성은 만들기 체험부터 공연까지 폭넓게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우드 드림캐처와 감성소품을 제작하고, 대가야토기의 특징을 살린 복원 화분과 친환경 비누 만들기에도 참여했다. 여기에 보컬 무대와 코미디 서커스, DJ 공연이 더해져 캠핑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지역의 자원과 환경보호를 연결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고령의 특산물과 문화를 알아보는 참여형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쓰레기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에코챌린지를 진행해 친환경 캠핑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상점으로 이어지도록 마련한 혜택도 주목받았다. 행사 기간 고령군 관내에서 1만5000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인증한 참가자에게 고령사랑상품권 1만 원을 제공했다. 

관광 프로그램에 지역 소비를 접목해 방문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주고, 지역 상권에는 소비 유입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확충하고, 관광과 상권을 연결하는 행사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겠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행사로 고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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