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씨드앤(대표 최현웅)이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센터장 정수종)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건물 에너지 관리 기술의 탄소감축 성과 측정·검증 실증에 착수한다.

씨드앤은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AI 기반 건물 에너지 관리 기술의 기후성과 측정·검증 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씨드앤
씨드앤은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AI 기반 건물 에너지 관리 기술의 기후성과 측정·검증 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 기후테크센터가 추진 중인 '기후테크 기후성과 측정 및 기후가치평가 제도화 실증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후테크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 향후 제정될 '기후테크 육성 및 혁신 생태계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기후테크법)'에 명시된 성과 기반 지원체계와 연계해 '선금융'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회사는 AIoT 기술을 접목한 건물 에너지 관리 솔루션 '리프(Leaf)'를 국내외 3000개 이상의 사업장에 공급해 온 기후테크 기업이다. 실제 공간 이용자의 관점에서 온·습도를 정밀 계측,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냉난방 설비를 자동 최적 제어해 평균 10~15% 수준의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후성과 산정 방법론 개발 및 실증 적용·M&V 방안 수립 △실증 연구 데이터 및 방법론 공유 △실증 결과 공유 및 기후테크 제도 논의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씨드앤은 다년간 현장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의 연구 역량과 결합해 에너지 절감량 및 탄소 배출 감축량 검증 체계를 한층 정밀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와 투자자에게 신뢰도 높은 탄소 감축 공인 성과를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다가올 기후테크법 제정에 따른 정책 지원체계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포석이다.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역시 산업 현장의 실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기후성과 평가 방법론을 구축, 기후테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 탄력을 받게 됐다.
최현웅 씨드앤 대표는 "기후테크 연구 역량을 선도하는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협력하게 돼 뜻깊다"며 "현장에서 입증해 온 에너지 절감 성과가 향후 기후테크법이라는 국가 제도의 토대를 세우는 실증적 근거가 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드앤은 IBK기업은행(024110)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 9기 졸업기업으로서, IBK창공 공동운영사인 신기술금융회사 시너지아이비투자가 함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