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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청년들의 인연 잇는 '의성 설렌데이' 참가자 모집

미혼남녀 80명 대상 비대면 프로필 매칭 도입...후속 데이트·추가 만남 기회도 제공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10.16 10:48:19
[프라임경제] 의성군이 지역 청년들의 만남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026 의성 설렌데이 참가자 모집 포스터. ⓒ 의성군


의성군은 미혼 청년들이 부담 없이 서로를 알아가고 인연을 발전시킬 수 있는 '2026 의성 설렌데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단순한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첫 만남 이후의 데이트와 새로운 상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해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교류를 돕는다는 취지다.

모집 인원은 남성 40명과 여성 40명 등 총 80명이다. 신청 자격은 1985년부터 2003년까지 출생한 미혼남녀이며, 의성군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을 다니는 신청자를 우선 선발한다.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청년도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지난 12일부터 시작됐으며, 모집 인원이 모두 채워질 때까지 이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의성 설렌데이 공식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에서 상대방의 프로필을 확인한 뒤 서로 만남 의사를 밝히면 일대일 만남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을 소개해야 하는 기존 단체형 만남의 부담을 줄이고, 개인의 선택에 따라 상대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인정보 보호에도 중점을 뒀다. 양측의 만남 의사가 확인되기 전에는 이름과 연락처를 공개하지 않아 사생활 노출에 대한 우려를 낮췄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신상 공개에 대한 부담 없이 상대방을 알아보고 만남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만남 이후의 연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로 다시 만나기를 희망하는 커플에게는 지역 카페와 식당 등을 활용한 데이트를 지원하고, 관계가 이어지지 않은 참가자에게는 로테이션 미팅을 통한 추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청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사람을 만나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의성에서 인연을 맺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만남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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