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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랩, '테크 위크 싱가포르'서 온디바이스 기반 AI 탐지·분석 기술 선봬

브라우저·모바일 체험형 전시 운영…국내 AI 보안 기술의 차별성과 활용성 소개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0.16 10:18:36
브라우저·모바일 체험형 전시 운영…국내 AI 보안 기술의 차별성과 활용성 소개

샌즈랩 관계자가 '테크 위크 싱가포르 2026' 전시 부스에서 참관객에게 AI 보안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 샌즈랩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보안 전문 기업 샌즈랩(411080)은 지난 9월29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테크 위크 싱가포르 2026(Tech Week Singapore 2026)'에 참가해 온디바이스 기반 AI 역기능 탐지·분석 기술을 소개하고 체험형 전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2026년 AI 역기능 대응 기술 실증·확산사업'의 일환이다. 

샌즈랩은 비대면 고객확인(eKYC) 과정의 인증 우회와 디지털 사기 등 AI 역기능에 대응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탐지·분석 기술의 실증·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AI 보안 기술의 우수성과 활용 가치를 해외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테크 위크 싱가포르는 아시아 대표 ICT 전시회로, 클라우드·AI 인프라, 데브옵스, 사이버보안, 빅데이터·AI, 데이터센터 등 AI와 밀접한 5개 분야의 전시가 함께 열린다. 샌즈랩은 이번 행사에 처음 참가해 빅데이터·AI 분야 전시에서 해외 참관객에게 AI 역기능 대응 기술을 선보였다.
 
샌즈랩은 기존 AI 역기능 대응 연구개발(R&D) 성과를 바탕으로 분석 기능을 사용자 기기 안에서 구현하는 온디바이스 기술을 개발·고도화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를 적용한 '페이크체크(Fakecheck)'를 통해 PC 브라우저와 휴대폰에서 이미지를 분석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원본 이미지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기기 내에서 처리해, 개인정보 보호와 사용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기술의 특징을 소개했다.
 
사업의 실증 시나리오에는 eKYC의 신분증·안면 인증 과정에서 위·변조 징후를 탐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한 페이크체크는 얼굴 이미지의 위·변조 징후를 분석하고 얼굴의 어느 부분을 살펴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도 설명한다. 사용자는 의심 징후와 판단 근거를 함께 확인하고 최종 판단에 참고할 수 있다.
 
PC에서는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이 웹페이지의 이미지를 자동으로 검사하고 의심 항목을 목록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시연했다. 목록에서 항목을 선택하면 해당 이미지가 있는 위치로 이동할 수 있어 웹 탐색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이미지를 찾아 검토하는 방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앱에서는 사진 한 장의 위·변조 징후와 판정 근거를 확인하는 기능과 함께 ‘라이브 화면 감지’를 소개했다. 다른 앱을 사용하는 중에도 화면에 표시된 얼굴을 분석하고, 위·변조가 의심되는 얼굴 위에 노란 박스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준비된 이미지 앨범을 넘기는 시연으로 참관객이 화면 속 의심 영역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분석 자체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동작하며 한국어·영어·중국어를 지원해 다양한 언어 환경에서 기능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샌즈랩은 이러한 체험형 전시를 통해 온디바이스 탐지 기술의 작동 방식과 일상 속 활용 가능성을 전달하고 AI 역기능 대응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현재 얼굴 이미지를 대상으로 하는 탐지 범위를 넓히기 위한 영상 판정 기능도 개발 중에 있다.
 
사업을 총괄하는 최민준 샌즈랩 PM은 "전 세계적으로 AI 활용이 확산되면서 인증 우회와 디지털 사기 등 AI 역기능에 대응하고 디지털 콘텐츠의 신뢰를 높이는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로 온디바이스 기반 연구개발 성과를 해외 참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국내 AI 보안 기술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실증을 통해 AI 역기능 대응 기술의 활용과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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