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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민주당 대표, “신천지 상당한 정도의 집단적 가입 확인”

당권파 VS 친청계 갈등 재점화…“국물도 남김없이 밝혀야”

권수영 기자 | ksy@newsprime.co.kr | 2026.10.15 11:29:35

[프라임경제] 신천지 집단 가입 의혹과 관련해 김민석 당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간의 불협화음이 다시금 불거졌다. 더불어민주당이 신천지 내홍에 휩싸이면서 당권파와 친청계간의 갈등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신천지 집단 가입 의혹'에 대해 "상당한 정도의 집단적 가입이 있다는 것은 확인됐고 그 외에 상당히 의미 있는 증언들도 축적됐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 대표는 전날 민주당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에 참석해 당원 정비 태스크포스(TF)에서 신천지 당원 가입 문제를 조사한 결과를 최고위원회에서 입수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신천지 신도들의 단체 경선 개입 논란에 대해 "증언들은 있다"고 하는 한편 "제가 말씀드리는 것보다 종합적으로 더 정리해서 기회를 갖는게 좋을 것 같다"고 유보했다. 

이어 "아주 신중하게, 조심스럽게 다뤄서 문제를 없애야 한다. 최대한 밝힐 수 있는 부분, 정리할 수 있는 부분은 정리해 가겠다"고 사안을 당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정청래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있는 그대로 공개하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어 "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 비밀연합이 없다면 공작으로 당을 분열시킨 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한다. 누가 반명 분열주의자 신천지였는가. 국물도 남김없이 밝히자"라고 덧붙이며 조사 결과를 촉구했다. 

특정 종교 단체가 지도자의 강압이나 지시를 통해 교인들을 집단 입당시키거나 특정 후보를 지지하도록 유인하는 것은 정교분리 원칙과 정당민주주의에 어긋나는 행위다. 

더불어민주당이 신천지 교인들의 집단 당원 가입 의혹을 둘러썬 계파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고 봉합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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