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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부생가스 누출 사고 현장 점검…재발 방지 대책 촉구

작업 중 일산화탄소 누출로 작업자 3명 산소 치료 받아,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 위한 종합 안전진단 및 대책 요구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6.10.15 09:08:29
[프라임경제]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14일 비를라카본코리아㈜를 방문해 최근 발생한 부생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한 대응체계 및 재발 방지 방안을 점검했다.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14일 비를라카본코리아㈜를 방문해 최근 발생한 부생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한 대응체계 및 재발 방지 방안을 점검했다. ⓒ 여수시의회

위원회는 지난 12일 비를라카본코리아㈜에서 배관 부품 교체 작업 중 부생가스가 누출된 사고의 경위와 피해 상황에 대해 확인했다.

이 사고로 일산화탄소를 흡입한 작업자 3명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산소 치료를 받았다.

현장 방문에서 위원들은 사업장 관계자로부터 사고 당시 작업 상황과 사고 발생 과정, 초기 대응 및 후속 조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위원회는 사고를 단순한 개별 사건으로 보지 않고, 설비와 작업 절차, 근무여건, 작업환경, 안전관리 체계 등 전반적인 위험요인에 대한 종합 점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위원회는 사고 후 마련되는 대책에만 그치지 않고, 사전에 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하는 종합 안전진단과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의 수립을 요구했다.

또한, 산단 내 사고가 사업장 내부 문제에 그치지 않고 유해물질 확산 및 대기오염을 통해 시민 불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배출시설과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감시 및 측정 체계의 철저한 운영, 사고 발생 시 주변 환경 영향과 측정 결과 정보의 신속하고 투명한 공개를 요청했다.

관계 부서에는 여수국가산단 내 유사 사고의 반복 방지를 위해 사업장 안전과 환경관리 실태의 지속적 점검, 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최정필 위원장은 "최근 반복되는 노동자 사망과 부상 사고와 관련해 현장 안전관리 체계 점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근로자 안전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안전진단과 재발 방지 대책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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