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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美 전력 대란 장기화 '해결책'…"현지 고객사 확보·LTA 체결·증설 확정까지"

"올해 12월 MIP 시행 카운트다운…비중국산 폴리실리콘 가치 폭등 임박"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0.14 08:07:49
"올해 12월 MIP 시행 카운트다운…비중국산 폴리실리콘 가치 폭등 임박"

ⓒ OCI홀딩스


[프라임경제] DB증권은 14일 OCI홀딩스(010060)에 미국 전력 대란 장기화 속 몇 안 되는 대안으로 계속 주목받을 것이기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단기 실적 조정으로 기존 3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조정했다.

DB증권에 따르면 OCI홀딩스의 올해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62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107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한승재 D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해 "OCI홀딩스 3Q 영업이익은 629억원(QoQ -42%/YoY 흑전)으로 시장 컨센서스(1,070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Section 232)의 8월 발표, 최소수입가격(MIP) 시행 12월 예고 등의 영향으로 수요 관망세가 연장된 가운데 자회사인 OCI 테라서스(TerraSus)의 판매량은 6,000톤 내외로 당초 기대보다 더딘 반등을 보였다. 

판가는 2분기와 유사했으나 원화강세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 폭 역시 다소 완만할 것으로 추정했다. OCI 에너지의 프로젝트 매각은 4분기로 이연되고, OCI 역시 원가 부담으로 인한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한승재 DB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출하량 및 판가 전망에 대해 "테라서스의 출하량은 4분기 7000톤 이상으로 회복하며 빠른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다만 무역확장법 232조 시행 이전까지는 현재 수준의 판가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MIP 시행 이후 판가의 본격적인 반등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시장의 기대는 12월 이후 MIP 가격에 비중국산 폴리가격이 즉각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나 세부지침, 기존 계약관계 등을 고려할 때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중장기 방향성에 대해 "단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수 있으나 MIP 시행 이후 미국 시장은 본격 정상화될 것"이라고 짚었다.

끝으로 "미국 주요 고객사 확보, 증설 확정, LTA 체결, 증설 필요 자금 확보 등으로 우량한 재무구조를 유지하며 중장기 가파른 성장동력을 담보하고 있다"며 "미국 전력 대란 장기화 속 몇 안 되는 대안으로 계속 주목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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