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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언스, AI 반도체 검사 수요 확대에 AXI 사업 성장 가속…"글로벌 탑티어 공급"

반도체 및 첨단 패키징 시장 성장 수혜로 3분기 이후 지속 성장 기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0.13 09:49:19

ⓒ 레이언스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으로 반도체 검사 공정의 정밀도와 속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레이언스가 산업용 자동 엑스레이 검사(AXI) 사업의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레이언스는 2026년 상반기 반도체 AXI 검사용 CMOS 디텍터 매출이 131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3년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전년도 연간 매출을 넘어선 수치다. 

반도체 시장향 매출은 2024년 64억 원 대비 106% 증가해, 상반기 매출만으로 2024년 연매출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AI 반도체 및 첨단 패키징 시장 확대에 따른 검사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구축 투자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가 지속되면서 반도체 검사 공정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HBM과 AI 칩은 다층·적층 기반의 복잡한 칩 구조를 갖고 있어 미세 결함 검출 난이도가 높다. 

마이크론(Micron) 단위의 미세 검출이 수율과 직결되면서, 기존 광학 방식(AOI)을 넘어선 AXI 및 3D 엑스레이(X-ray) CT 기반 정밀 검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는 검사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내부 결함을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고속 3D 엑스레이 CT 장비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고출력 엑스레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고해상도·고속 CMOS 디텍터 확보가 핵심 기술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레이언스는 국내 유일 산업용 CMOS 엑스레이 디텍터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AXI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고객사를 중심으로 산업용 디텍터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탑티어(Top Tier) AXI 장비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추가 공급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면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레이언스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AI 반도체 및 첨단 패키징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바탕으로 올해 산업용 사업 매출과 수익성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서버 및 HBM 생산 확대에 따라 검사 장비 투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디텍터 공급 역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산업용 AXI 디텍터 판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배경에는 레이언스 CMOS 기술의 경쟁력이 자리하고 있다. 

CMOS의 미세 픽셀 기반 고해상도 성능과 고속 영상 획득 기술은 반도체 검사 장비의 생산성과 검사 정밀도를 동시에 향상시키며, AXI 시장에서 CMOS 디텍터 수요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생성형 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설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반도체 및 전자부품 검사 시장 역시 중장기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핵심 이미징 부품인 CMOS 디텍터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영권 레이언스 대표는 "올해 AXI 사업은 매출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AI 반도체와 첨단 전자산업 확대에 따른 검사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을 비롯한 선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고객 기반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CMOS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디텍터 개발과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산업용 이미징 사업을 회사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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