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북 영양군이 별이 빛나는 밤하늘과 청정 생태환경을 결합한 체험형 캠핑 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영양군이 개최한 LIGHT OUT 3불 안전캠핑에서 참가자들이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안전과 친환경을 접목한 캠핑 프로그램을 즐기며 영양만의 특별한 관광 매력을 체험하고 있다. ⓒ 영양군
영양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선바위관광지와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대에서 열린 'LIGHT OUT 3불 안전캠핑'에 관광객과 캠핑 참가자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친환경 여가문화를 확산하고, 캠핑에 안전교육과 생태체험을 접목해 영양만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화기를 사용하지 않는 캠핑 방식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의미를 뒀다.
행사 콘셉트인 '3불'에는 영양의 관광자원과 캠핑문화의 특징이 담겼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별빛과 반딧불이생태공원의 반딧불, 화기를 사용하지 않는 '불 없는 캠핑'을 하나로 묶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비화식 캠핑과 재난안전 교육, 생태체험, 웰니스 활동, 밤하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야간에는 나이트 트레일 런과 트레킹이 진행돼 낮과는 다른 영양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선바위관광지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비화식 먹거리 체험과 캠핑 안전교육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화기를 사용하지 않는 식문화 체험을 통해 친환경 캠핑의 취지를 알리는 한편, 재난 상황에 대비한 교육을 병행해 안전한 야외활동에 필요한 인식도 높였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에서는 밤하늘과 별빛을 배경으로 한 야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을 달리거나 걸으며 영양의 청정한 환경을 체감하고,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밤하늘의 매력을 경험했다.
자연 감상과 신체활동, 휴식을 연계한 프로그램은 영양의 생태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특성을 살린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일 방문에 머무르지 않고 숙박과 체험을 연계한 관광을 활성화해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이 가진 자연환경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소중한 관광자원"이라며 "안전과 환경보호를 고려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영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