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울진군이 소나무재선충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울진군은 지난 8일 월송정 일원에서 황이주 울진군수와 박은식 산림청장, 경상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금강소나무 보호를 위한 현장 토론회를 열고, 국가 차원의 집중 방제와 예산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울진군
지역 산림에 대한 방제 활동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금강소나무 보전의 중요성을 고려한 국가 차원의 집중 관리와 예산 지원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8일 월송정 일대에서 황이주 울진군수와 박은식 산림청장, 경상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선충병 방제 대책을 논의하는 현장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울진군이 재선충병 대응에 필요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을 요청하면서 추진됐다.
재선충병은 감염된 소나무의 고사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대응과 확산 방지가 중요한 만큼, 지역별 피해 상황을 반영한 방제 전략과 관계기관 간 역할 분담을 구체화하는 데 논의가 집중됐다.
참석자들은 울진군의 방제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살펴보고 산림청의 전국 단위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지역의 대표적인 산림자원이자 보전 가치가 높은 금강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감염목을 신속히 처리하고, 추가 감염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산림청은 피해가 비교적 적은 지역을 청정지역으로 전환하는 데 방제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울진군의 적극적인 대응을 평가하면서 감염목을 빠짐없이 제거하고 산림 예찰과 소나무류 이동 단속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방제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필요한 재정 지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지역별 피해 정도와 산림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방제가 재선충병 확산을 막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금강소나무의 주요 보전지역인 울진은 산림자원 보호 측면에서 중요성이 큰 만큼,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황이주 군수는 "산림청에 방제 예산 지원과 정책적 협력을 요청하고, 군 차원에서도 주민 홍보와 예방교육, 산림 현장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용 행정력을 최대한 투입해 감염 확산 가능성을 낮추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울진군은 앞으로 관계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토대로 현장 중심의 방제 활동을 지속하고, 감염목 관리와 예찰, 이동 단속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재선충병 확산을 억제할 계획이다. 국가 차원의 지원과 지역의 방제 노력을 결합해 금강소나무 보전과 건강한 산림환경 조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